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울산 도심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인 울산대공원 수영장(아쿠아시스) 야외풀장을 22일(토)부터 개장한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은 한 번에 1천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유원시설로 도심 속에서 바닷가 같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과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 풀 등을 갖추고 있다.이번

“흉물스런 카이네틱댐은 용인할 수 없다. 암각화는 원형 그대로 보존돼야 한다.”반구대암각화를 최초로 발견한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가 최근 정부가 반구대 암각화 보존 방법으로 채택한 카이네틱댐 설치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반구대포럼과 울산대공공정책연구소가 19일 오후 울산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공동으

언양초등학교와 남구문화원에 있는 오영수 문학비와 흉상이 현 장소에 그대로 두기로 결정됐다.울산 울주군은 언양읍 송대리 옛 언양정수장에 짓고 있는 오영수 문학관에 ‘문학비’와 ‘흉상’ 이전을 추진해왔다고 19일 밝혔다.그러나 오영수 문학비는 언양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이전 반대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학교에 존치키로 했다.또 남구문화원 뜰에 조성된 흉상

2005년 울산에서 발생한 ‘나기봉씨 실종사건’의 유력한 살해 피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19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 경북 경주시 외동읍 방어리 한 야산에서 나물을 캐러 가던 주민이 백골 시신을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이 시신은 돗자리에 쌓인 채 전깃줄로 묶여 있었다. 시신과 함께 있던 바지에서 나기봉(당시 45

울산지검은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우해양조선 A 이사 등 회사 관계자 4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시추장비구매 업무를 총괄하면서 납품업체로부터 8천만원에서 2억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뇌물을 준 납품업체 관계자 2명도 함께 구속했다. 검찰은 납품업체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 등 조선

취업 문제로 가족간 갈등을 겪던 20대가 자살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께 119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죽어버리겠다”는 신고가 들어와 중부경찰서 반구파출소 경찰관 2명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A(28)씨를 구조했다.A씨는 집 안 좁은 다락방에 문을 잠그고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시도했다.경찰은 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지만 당분간 울산지역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19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비는 58mm였다.20일 울산지역은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은 날이 되겠다. 낮 기온은 28도까지 올라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기상대는 “당분간 장맛비는 예보돼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조합원이 불법파견으로 확정판결을 받더라도 현대차에 대한 직접교섭권은 전국금속노조에 있다는 고용노동부 유권해석이 나왔다. 울산고용노동지청은 19일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노조)가 현대차를 상대로 직접교섭을 할 수 있는지 묻는 현대차 비정규직지회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울산고용노동지청은

울산지방경찰청은 국외 서버에서 운영중인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의 국내 총책인 A(24)씨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관리, 운영하면서 회원을 모집해 배팅금액 일부를 받아 4천5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외국에서 불법 스포

“매주 수요일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만납니다.”울산시 중구가 매주 수요일을 ‘현장 활동의 날’로 정해 주민 밀착 행정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중구는 박성민 청장을 비롯해 전 직원이 매주 수요일 민원 현장이나 업무관련 시설을 방문해 동향을 파악하고 구의 주요시책을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아울러 전문가 면담, 시민사회단체 또는 타 자치단체 방문

울산경찰이 최근 적발한 아동·청소년 음란물 배포자 중 회사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울산동부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음란물 배포자 26명을 적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중 회사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이 3명, 고등학생이 1명 포함됐다. 무직자 6명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는 19일 태화강대공원 경관작물로 재배한 청보리 단지(3㏊)에서 수확한 청보리 32t을 한우협회 울산지회에 사료용으로 무상 제공했다고 밝혔다.청보리는 청정사료로 수입 사료보다 고급육 생산(A등급 출현율 162%)에 적합하고 사료비를 절감(약 28%)할 수 있으며 농가소득에 기여(약 30%)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농업기술

윤명진(47) 현대자동차 우리사주조합장이 19일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윤 조합장은 지난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주조합 관련 설명회를 한 뒤 회사 숙소에서 잠들었다가 이튿날 아침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숙소에서 맥주를 조금 마신뒤 이란과 한국의 월드컵 예선전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조합장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윤

임금명세서 교부를 의무화하는 입법청원 운동이 울산에서 시작됐다.울산노동인권센터와 울산시민연대는 19일 울산시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입법청원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두 단체는 “노동자들은 자신의 노동량(노동시간)을 근거로 산정한 임금내용이 기록된 명세서를 사용자로부터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나 제대로

현대자동차 정규직, 비정규직(사내하청) 근로자가 지난 17일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도박’이 직·간접 원인으로 작용했다. 울산 중부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밀쳐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현대차 정규직 A(4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께 울산시 중구 한 음식점에서 몸싸

18일 열린 제15회 의용소방대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남부 의용소방대가 종합우승을, 중부의용소방대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울산시 소방본부는 이날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경연의 장인 제15회 의용소방대 한마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만남의 장(공식행사), 대응역량의 장(기술경연), 화합의 장(장기자랑)으로

아르바이트 직원은 신분증이나 이력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 점을 악용해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에 취업, 금품을 훔친 이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울산중부경찰서는 18일 편의점에 위장취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A(2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시 20분께 울산시 북구 진장동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관리자가 없는 사이 계산

울산남부경찰서는 18일 술값을 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동료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0시 27분께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길에서 같은 일용직인 B(61)씨를 넘어뜨린 뒤 발로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