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蓼島(요도)와 정몽주 ③ (끝) 그렇다면 1375년 말이라면 몇 월일까요? 1375년 중양절 이전일까요? 이후일까요? 동국통감 권50 고려기에는 1375년 7월(가을) 정몽주를 비롯한 신진사대부들이 이인임의 역풍을 맞아 귀양 간 사실을 적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몽주는 1375년 중양절 이전에 언양 요도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몽주는 중양절(중구일)에 자신의 회포를 담은 시 2편을 조상제의태화강이야기 | 울산제일일보 | 2015-04-14 22:21 蓼島(요도)와 정몽주 ② 2. 行舟形(행주형) 요도“달가닥달가닥, 달가닥달가닥” 무슨 소리냐구요? 신라의 육조대신(六朝大臣)들이 말을 타고 요도에서 경주의 왕궁(王宮)인 반월성(半月城)으로 출근하는 소리입니다.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구요? 1937년 7월의 언양면세일반(彦陽面勢一班)에 수록된 설화에 의하면 요도에는 신라시대 육조대신의 관사(官舍)가 있어 이들이 그곳에 거주하면서 신라 조정 80리 길을 조신들이 내왕하였다고 합니다. 또 왕은 신라 말기에 재상인 나승상(羅丞相)에게 이곳을 요도(蓼島)로 부르게 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말로 구전되어 오는 이야기를 조상제의태화강이야기 | 울산제일일보 | 2015-04-07 22:06 요도(蓼島)와 정몽주 ① 1. 蓼島(요도)의 위치“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이 시를 노래한 고려 말의 충신 포은 정몽주가 유배 온 언양(彦陽)에 섬이 있다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언양에 무슨 섬이냐구요? 하하 요도라는 섬이 있습니다. 여뀌 ‘蓼’자에 섬 ‘島’자. 그럼 어디에 있어요? 막상 귀양을 온 정몽주도 요도의 위치가 어디인지 몰라 먼저 바닷가의 섬부터 찾았다고 하네요.옛 문헌에서 한번 찾아볼까요. 요도는 ‘언양읍지’(1919년) 도서조(島嶼條)에 의하면, 조상제의태화강이야기 | 울산제일일보 | 2015-03-24 21:39 선바위 전설 옛날에 입암(立巖)이란 마을에 예쁜 처녀가 살았습니다. 처녀는 부엌과 마루를 오가며 집안일을 할 뿐 집 밖으론 좀처럼 나오지 않았습니다. 동네 총각들은 처녀의 미모에 안달했습니다. 짝사랑으로 잠 못 이루는 총각들이 늘어났습니다.하루는 이웃 절에 기거하는 스님이 시주를 받으러 마을에 내려왔습니다. 스님은 마을을 돌다 예쁜 처녀와 마주치고 첫눈에 반해 버렸 조상제의태화강이야기 | 울산제일일보 | 2015-03-09 20:24 깃대종 각시붕어 나는 태화강의 깃대종 각시붕어입니다. 깃대종이 뭐냐고요? 1993년 국제연합 환경계획(the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 amme)이란 곳에서 우리가 태화강에서는 가장 중요하고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정했나 봐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각 지역마다 생태계 보존을 위해 그 지역 환경단체의 도움을 받아 한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동식물을 정했겠죠.시베리아의 깃대종은 무엇으로 정했을까요? 호랑이입니다. 만약 시베리아에 호랑이가 살 수 없다면 그 곳의 환경이 어떨 조상제의태화강이야기 | 울산제일일보 | 2015-03-04 21:0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