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 진입로 확장 공사가 빠르면 올 연말께 본격화될 전망이다.23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문수산 진입로 확장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청량면 율리 일원 112필지, 3만4천여에 대해 편입 부지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현재 왕복 2차선(폭 5m)인 문수학당에서 청송마을로 내려가는 2.3㎞ 구간을 8~

북구청이 상위법을 무시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해 부당한 청소대행 관련 업무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23일 지난 3월 실시한 ‘울산광역시 기초자치단체의 청소대행계획 관련 감사청구’ 결과보고서를 공개하고 “북구청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에 관한 조례 등이 부적정하고 이 때문에 평가 및 공개업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울산시가 태화루 상량문을 7월 초까지 수정해 다시 쓰기로 했다.시는 23일 최근 지역의 한 언론이 제기한 태화루 상량문의 내용과 표기에 잘못이 있다고 확인하고 대학교수와 향토사 전문가에게 자문과 검증을 거쳐 소헌 정도준 선생이 다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태화루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요한 건축물로 전 시민의 염원을 담은 상

울산대공원이 새로운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을 맞는다. 울산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앵무정원 조성에 이어 25일 여름철 물놀이장과 풋살경기장을 개장한다.물놀이장은 총 8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3월 착공해 1천250㎡ 규모에 용슬라이드, 유아용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과 막구조파고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특히 사계절 조합놀이대를 설치해 여름

2050년, 한국대표 웨일레이서 ‘태화’는 그의 애경(愛鯨) 한국계 귀신고래 ‘동해’와 함께 장생포 앞바다에서 벌어지는 세계 해저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환상적인 해저 풍경과 해양생물들이 등장하고, 태화는 동해와 함께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우승한다.이 이야기는 오는 8월 만들어져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상영될 4D영상 ‘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이진규)는 다음달 1일부터 건설근로자의 퇴직공제 근로내역 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교육· 훈련 이수정보, 고용보험 이력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 경력증명서 인터넷 발급 수수료를 기존 2천원에서 1천원으로 인하한다. 인터넷 발급 수수료를 내려 건설근로자의 편의를 돕고 건설근로자 경력증명서 발급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

울산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행복울산, 교통질서의 날’로 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교통단속활동과 더불어 교통법규 준수 모범시민을 발굴, 포상해 교통사고 줄이기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은 오는 26일 제1회 ‘교통질서의 날’을 운영하기로 하고 일선 경찰서와 함께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양희은 기자

지난 4월부터 울산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에디슨! 빛, 소리 그리고 영상-세상을 바꾼 생각 특별전(이하 에디슨 특별전)’의 관람료가 비싸 보고싶어도 못본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이 특별전은 강릉 참소리축음기 박물관 소장품 400여점을 옮겨와 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관람료는 성인 9천원, 학생 8천원이다. 관람료 불만은 특히 초

울산시 북구 평창리비에르 아파트 주민들이 20일 울산지방검찰청에 토지대금 부당 지급과 관련해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냈다.아파트 주민 30여명은 이날 울산지검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당시 임차인(주민)대표가 북구 진장·명촌지구토지구획정리조합에 토지대금 80억원 상당을 아무 이유없이 지급했다”고 말했다.주민들은 “당시 임차인대표가

친구, 가족 등 가까운 사람들의 금품을 훔쳐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울산 남부경찰서는 20일 술에 취한 친구의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17일 오전 6시께 남구 달동 한 식당에서 군대 선후배로 만난 동갑내기의 현금 8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같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사내하청노조)가 또 파업계획을 세웠다.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비정규직지회는 오는 26일 부분파업을 하면서 울산공장 본관 항의집회와 노동자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에 대해 20일 발행한 회사소식지 ‘함께 가는길’에서 “하청노조가 불법행위와 투쟁에만 관심을 보인다”고 비판했다.비정규직지회는 최근 중앙노동위원회가

울산 남부경찰서는 20일 불법 업소를 차려 음란영상물을 상영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로 A(48·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남구 달동에 업소를 차린 뒤 불특정 손님을 상대로 시간당 1만5천원에 음란영상물을 상영하고 전화로 불특정 여성들을 연결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주성미 기자

검찰이 20일 원전비리와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와 고리·월성원자력본부 등 9곳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신고리 3, 4호기 내진설계 시험도 위조된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신고리 3, 4호기 원전내부에서 수소폭발을 막는 핵심안전장치인 PAR(피동형수소제거장치) 부품의 내진성능 실험 검증서류를 위조

지난해 4월께 울산 D사에서 플랜트공사에 참여한 일부 하도급업체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원청이 ‘갑’의 지위를 이용해 특정 플랜트노조 소속 근로자를 사용하라고 요구한데다 이 노조의 가입원서까지 나눠준 뒤 노조비를 공제해 주라고 지시한 것이다. 당시 공사에 참여한 한 플랜트업체 관계자는 “원청이 혹시라도 노조의 태업 등으로 공사기간이 길어질까 걱정해 노조의

울산시가 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 서식실태 조사에 나선다.20일 울산시는 반딧불이 서식실태와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울산생명의숲과 공동으로 ‘울산지역 반딧불이 서식실태 조사’를 시행하기로 하고 반딧불이 서식지에 대한 시민 제보를 당부했다.지난해 가을 울산시와 울산생명의숲은 늦반딧불이 서식지 파악 조사를 위해 현장 확인조사를 펼쳤다. 이 결과

고래에 대한 정보도 얻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장생포 고래문화관이 문을 열었다.울산시 남구는 과거 장생포동사무소를 ‘장생포 고래문화관’으로 명명하고, 주민 휴게공간·고래문화 인프라시설로 활용하기 위해 올 4월 본격적인 정비 후 이달 초 ‘장생포 고래문화관’으로 재탄생됐다고 20일 밝혔다.장생포 고래문화관은 1978년부터 2006년까지 장생포동사무소와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8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부정·불량식품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모두 60건에 119명을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유형별로는 허위·과장광고, 표시기준 위반 등 48명(40%), 무허가 식품제조·유통 등 29명(24%), 원산지 거짓표시 24명(20%), 위해식품 제조 17명(14%), 무허가 도축 1명(0.8%)으로 분류됐다. 이

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은 울산 도심의 대표적인 물놀이 시설인 울산대공원 수영장(아쿠아시스) 야외풀장을 22일(토)부터 개장한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수영장은 한 번에 1천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형 유원시설로 도심 속에서 바닷가 같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파도풀과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 풀 등을 갖추고 있다.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