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울산지부(이하 학비노조)는 9일 울산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교육청이 성실교섭에 나서지 않을 경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9일 하루 경고파업을 벌인 바 있다.학비노조는 “교육감이 학비노조와 더 이상 교섭도 대화도 없다면 파업으로 화답하겠다”며 “앞으로 예고 없는 무기한 총파업을 비롯

“우리 학교 방과후학교 구경오세요.”울산 격동초등학교(교장 김기환)가 오는 13일까지 한주간 방과후학교 1년의 성과를 마무리하는 성과발표회와 작품전시회를 연다.9일 시작된 이 행사는 방과후학교의 역할인 학교교육 기능 강화, 사교육비 경감, 교육복지 구현, 교육공동체 실현에 대해 논의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작지만 알차게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모습을

울산시는 9일 철도노조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시는 파업이 끝날 때까지 교통정책과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체교통수단 마련과 시민홍보 등을 시행한다.또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여유용량을 활용한 승객 대체수송 계획을 수립하고 상황에 따라 증편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화물운송사업협회 등과

울산 동부경찰서가 아산로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신호 시설물 등을 설치해 시범운영한 결과 100~200m 가량 정체가 해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동부서는 아산로 해안문 앞의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인한 정체 현상(시간당 3천800여대)을 풀기 위해 다각적 검토를 거친 결과 버튼식 보행신호로 대치했으며 현대자동차에서 방어진 방향 좌회전 신호에 차량 검지 검

울산시 남구는 오는 21일까지 ‘장애인 일반형(행정도우미) 일자리사업’ 참여자 31명을 모집한다. 남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등록 장애인 가운데 장애등급과 유형, 생활실태 및 업무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남구 공공기관과 장애인 정책 추진기관에 배치돼 장애인 복지관련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울산시 북구 호계시장 아케이드 설치가 완료됐다. 북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 말까지 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호계3길 17-11 호계시장 일대 시설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시설현대화 사업에 따라 호계시장에는 길이 77.4m, 폭 7~10m, 높이 10m 규모의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소방 및 전기시설, 바닥과 간판 등을 정

울산시 동구의회가 화정, 전하, 서부동 일원 23만여㎡ 규모의 녹지지역에 대해 고도를 제한하려는 시의 방침에 반발하면서도, 공익 가치를 저버리기 어려워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8일 동구의회는 울산시가 도시계획을 추진하면서 동구지역 정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을뿐 아니라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지 못했다며 재검토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동구의회는 당초 9일 오전 11시 동구청 기자실에서 고도제한에 대한 동구의회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원을 가리는 고층건축물 건립을 억제하자는 계획은 큰 틀에서 공익에 부

폐기물업체에서 60대 경비원이 트럭에 치여 숨지는 등 주말사이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지난 6일 오전 8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에서 경비원 A(68)씨가 후진하던 5t 트럭에 치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1시간 만에 숨졌다.경찰은 트럭 운전자가 A씨를 미처 보지 못하고 후진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같은날 오후 12

울산 중부경찰서 수사과 황호진(33·사진) 경장이 간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수술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중부서 관계자는 황 부자(父子)가 지난달 25일 경남 양산의 부산대학교병원에서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았고 현재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황 경장의 아버지는 2년 전 간암확정 진단을 받은 후 투병생활을

이번주 후반인 12일부터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소 추운 날씨가 2~3일 이어질 전망이다.9일 울산에는 오전에 구름 많고 흐리다가 오후 한때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낮부터는 곳에 따라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울산기상대는 내다봤다. 아침기온은 4도로 시작해 낮에는 15도까지 기온이 올라 전날보다 더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1

징역 3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절도범이 5개월 만에 같은 범죄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절도)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2007년 절도죄로 징역 1년 6월, 2010년 같은 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뒤 지난 1월 말 출소했다.A씨는 출소 후 5개월 만인

울산지법은 토지용도 변경을 미끼로 5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8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A씨는 2008년 말 사기죄로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이듬해 8월 사면됐다.그는 2011년 모 중소기업 대표에게 “소유하고 있는 토지의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땅값이 더 비싸고 활용가능성이 높은) 공업지역으로 변경하도록 도와줄테니

울산시 남구 석탄부두에 방치된 구 고래바다여행선에 대한 구체적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남구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의해 1천553만원을 들여 이달 말 만료되는 구 고래바다여행선의 임대 기간을 1년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262t규모 정원 139명의 구 고래바다여행선은 남구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무상으로 이용했으나 지난해부터 매년 1천553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국내 최초 관경선으로 활용됐던 구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4월 550t규모, 정원 399명의 고래바다여행 크루즈선이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석탄부

“해양사고는 순간의 판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좌초사고는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대응으로 잘 대처했기 때문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울산해양경찰서 대형경비함정(1009함)에서 만난 김종욱(45·사진) 서장은 지난달 25일 발생한 선박 좌초 사건에 대해 “선원을 무사히 구조하고, 사고 이틀만에 방제작업을 마무리한 것은 초기 대응의 위력을 실

울산시와 교육청이 올 겨울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에 함께 나선다10일 울산시는 교육청과 협의해 ‘내 집 앞 눈 치우기 운동’을 학생 봉사활동과 연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참여 방법은 방학 전 자원봉사 신청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강설 시 거주지 읍·면·동은 학생들을 소집해 눈을 치우고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울산 중구지역의 낡고 초라했던 골목길이 걷고 싶은 골목길로 바뀌고 있다. 중구는 지난 9월부터 모두 8천만원의 예산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우리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우리동네 미술관 프로젝트’는 도심 골목길의 특성을 살려 벽화를 조성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울산중학교 담, 복산동 울산교회 옆 골목, 우정동 당산안길 등

울산시 동구는 지난 6일 제53보병사단 127연대 2대대와 CCTV 통합관제센터 정보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김종훈 동구청장과 임진덕 대대장은 동구청장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양 기관간의 상호협조를 약속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은 동구청과 제53보병사단 127연대 2대대 간에 군과 관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구축과 비상사태 대비를

울산시 남구는 신정동 봉월로 일부에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남구는 총 3억원을 들여 길이 197ｍ, 너비 3.5∼6.5ｍ 규모의 도로 열선을 설치했다. 겨울철 폭설과 결빙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도로 열선은 눈이 오면 가열돼 눈을 녹이는 기능을 한다.도로 포장면 5∼7㎝ 아래에 매설돼 습도와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한다.지난해 남구는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