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 2차 아이파크 아파트 앞 도로가 시공사와 자치단체가 서로 확장 책임을 미루다가 반쪽짜리로 전락했다.아파트 앞 도로는 가운데 경계석이 놓인 채 한쪽에만 신설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돼 기형적인 모습이다.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자 30여명은 지난 20일 울산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로 너비를 축소한 사업시행인가 변경을 철회하라”고 울산시에 요구했다. 이들은 “당초 25m로 계획됐던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가 17m로 축소됐다는 사실을 최근 알게 됐다”며 “사업시행인가 변경 승인을 내준 관계 공무원들을 처벌하라”

최근 울산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영화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발생한 경제적 효과가 72억5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발전연구원 문화사회연구실 김상우 박사는 22일 울산지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와 영화 등 영상물 촬영으로 인해 얻게 된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도시 마케팅 방안을 제안한 이슈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박사는 “울산은 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직원들의 건강상태가 전국 평균에 비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률도 전국 평균에 비해 3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결과는 현대차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울산공장 직원들의 사망현황을 조사한 통계와 같은 기간 전국 사망자원인통계(OECD Health Data 2013)를 비교해 도출한 것이다. 22일

속보=계모의 폭행으로 사망한 이모(8)양의 사건과 관련, 민간 진상조사위원회는 22일 사건 진상을 밝히기 위해 울산을 비롯해 포항, 인천 등 지역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남윤인순 국회의원은 23일 울산시와 울주경찰서를 방문해 면담할 예정이다.오는 24일까지 울산은 물론 이양이 거주했던 포항과 인천 등에서 지역별 대면 조사도 실시한다. 위원회는 이양의 친모, 이웃 등을 만나 어떤 단계에서 무엇이 잘못됐는지, 어떻게 조치를 취했더라면 사건을 예방할 수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모든 지역조사는 비공개로 진행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회야정수장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72%가 수돗물 불소 투입에 반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찬성은 27.3%였다.울산발전연구원이 시민 750명(남 23.5%, 여 76.5%)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는 50대 이상 53.3%, 40대 28.3%, 30대 12.1%, 20대 5.9%가 참

중고차 판매업자 등으로부터 중고차를 사 오겠다며 돈을 받은 뒤 이를 개인용도로 사용한 중고차 판매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사기죄, 횡령죄,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모(34)씨에게 징역 2년과 함께 피해자에게 편취한 350만원을 되돌려 줄 것을 명령했다고 22일 밝혔다.또 함께 범행에 가담한 주모(34)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철도 민영화 논란을 둘러싼 노정간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울산시는 노조의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여객과 화물열차의 추가 감편운행에 들어간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23일부터 울산역 출발 KTX는 주중 9회, 주말 11회로 운행횟수를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감편 횟수는 주중 기준 상행 5회, 하행 4회로 총 9회이며, 주말 기준 상행 6회, 하행 5회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 감편 운행을 시작한 울산역 출발 KTX는 총 주중 14회, 주말 16회 줄여 운행한다. 평시 대비 77.4%∼77.8% 운행 수준이다.태화강역 운행 무궁

농심그룹 ㈜메가마트는 울주군 삼남면 일원 15만㎡ 규모의 울산삼남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물류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23일 울산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삼남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부산 감천동 물류센터와 양산 물류센터가 삼남면 일대에 집결하게 돼 삼남면 공산품 물류센터와 함께 복합물류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메가마트는 언양점과 연계해 아울렛단지, 극장, 식

속보= 방문간호사들의 무기계약직 전환과 관련(13일자 5면 보도), 울산시 남구보건소와 방문간호사들의 의견 대립만 분명해졌다.지난 20일 남구의회 조남애 의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방문건강관리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방문간호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조 의원은 이날 열린 제173회 남구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울산시 중구는 지난 20일 성안동 주민센터 개청 예정에 따른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법정동 북정동은 행정동 ‘중앙동’으로, 법정동 성안동과 교동 일부(북부순환도록 북쪽)는 신설되는 행정동 ‘성안동’으로 조정 방향을 잡았다.중구는 행정동 성안동이 신설되고 북정동이 중앙동으로 관할구역이 조정됨에 따라 설명회를 마련했다. 내년 성안동 주민센터가 개청하게 되면

울산지역 건설업체들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는 등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울산시에 촉구했다.대한건설협회 울산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울산시회,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공사 현장소장 등 20여명은 지난 20일 울산시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요구했다.지역 건설업체 대표들은 내년도 정부 건설 관련 예산이

울산지법은 운전 중인 시내버스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월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시내버스 운전사가 경적을 크게 울리자 버스를 가로막은 후 항의하기 위해 차에 올라 탔다.그는 기사와 말다툼을 하다가 “당신은

50대 여성이 피부과 시술 부작용을 호소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병원 측은 이 여성을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해 양측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지난 16일부터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김모(51·여)씨가 예정에도 없던 레이저 시술을 받은 것은 2010년 8월께.문제의 발단은 남구 삼산동 내과에서 선불로 150만원을 주고 비만 관리를 받던 김씨의 딸이 하루만에 어지럼증을 느끼고 환불을 요청하면서부터다.당시 병원 측은 환불 요청을 거절하며 딸 대신에 김씨에게 협력관계에 있는 피부과에서 주름개선 등

“지역사회 곳곳에 희망을 키우는 진정한 라이프 디자이너가 되고 싶죠.”‘2013년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지자체 및 감동사례 공모전’에서 울산시 남구 희망복지지원단 조효영(31·사진) 통합사례관리사가 감동에세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조 관리사는 지난 8월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을 모으는 ‘저장강박증’을 지닌 박모(59·여)씨의 집에서 쓰레기 30t을 치운 사례(8월 15일자 8면 보도)로 응모했다.쓰레기더미 속에서 아들(40)과 함께 살고 있던 박씨를 꾸준히 찾아 설득한 끝에 2년 만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해당 사례는 맡게 됐을 때

울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2위를 차지했다.국민권익위원회는 19일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울산시 등 전국 70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울산시는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8위에서 6단계 상승했다. 2011년에는 13위를 차지했다. 권익위는 울산시로부터 제출받은 7천80명 조사 대상자 중 10% 정도를 임의 추출해 전화·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울산시는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부

울산지방경찰청은 2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연말연시 민생치안 안전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전개한다.이번 특별방범활동 기간에는 유흥가 밀집지역 취객 대상의 일명 아리랑치기 및 퍽치기와 주폭, 성범죄 등 취중범죄에 대비해 심야 순찰을 강화한다.또 빈집털이에 대비해 주택가와 원룸, 다세대, 아파트 단지 주변에 경찰 기동대를 투입해 범죄 예방 활동을 병행

울산시교육청은 20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1시 20분까지 학성고 등 20개 고사장에서 일반고(‘다’·‘라’군 고등학교) 입학 선발시험을 일제히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수험생은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입실해야 하며 답안 표기 때 고사장에서 배부한 컴퓨터용 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한다. 어떠한 전자기기도 소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