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22일 오후 7시30분 동구 명덕호수공원 열린광장에서 ‘명덕호수공원 수변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8일 개최예정이었으나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행사가 연기돼 이날 개최된다.이날 타악퍼포먼스팀 ‘동해누리’와 국악연주단 ‘민들레’, 소리꾼 김소영씨, 7080공연팀, 동구지역 동아리 등이 출연해 감성과 치유,

음주 상태서 신호를 위반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택시와 충돌해 사망했다면 택시기사의 책임은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은 A씨의 유족이 택시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2011년 혈중 알코올농도 0.138% 상태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신호를 위반, 택시와 충돌해 사망했다.A씨 유

“제 옷과 짝인 것 같아요. 그 모자 이리 주세요.”70년대 추억의 교복을 입은 한 남성이 서툰 한국말과 손짓으로 박성민 중구청장이 쓰고 있던 모자를 가리키며 달라고 했다. 교련복을 입고 있던 박 청장은 그 신사의 말에 연신 웃음을 터트리며 자신이 쓰고 있던 모자를 벗어 그에게 씌워줬다. 제13회 중구문화거리축제가 있던 지난 18일 저녁 ‘추억의 음악다방’이 열리던 중구 중앙동의 한 건물 2층에 이색 손님들이 들어왔다. 이날 음악다방 DJ로 변신한 박성민 청장은 특별 초대 손님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그 주인공은 러시아 사할린 주

이번 주 후반부터는 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며 제법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울산기상대는 25일부터 아침 기온은 10도, 낮 기온은 20도 아래로 내려가겠다고 예보했다.21일 울산지역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으며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해남부먼바다에는 20일 오후 6시를 기해 풍랑주의

울산 남부경찰서는 예고된 음주운전 특별 합동단속에도 17명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20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삼산로 일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해 A(49)씨 등 2명의 면허를 취소하고 6명에 대해 면허정지 처분했으며 9명을 훈방조치 했다.이외에도 벌금수배자 1명과 지명통보자 1명 등 2명을 검거했

20일 오전 2시 13분께 울산시 남구 옥동 한 세무회계사 사무실에서 불이 나 약 20분 만에 꺼졌다. 불은 컴퓨터 등 집기류를 태워 소방서 추산 3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화재 당시 사무실에는 사람이 없었다. 권승혁 기자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현대차 희망버스 폭력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박현제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 전 지회장과 김응효 전

인구 100만 이상의 시도 가운데 울산이 의사와 전문의 숫자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의사들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커 지역별로 의료인력과 의료접근성의 차이가 크다는 지적과 함께 정부의 적정한 의료인력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전문의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른 것으로 전체 전문의의 절반이 넘는 52%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필수 전문의가 없는 지역이 76곳이나 되는 등 지역

달빛과 함께 문화행사를 즐기면서 대왕암공원의 야경을 감상하는 동구 대왕암달빛문화제가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대왕암공원에서 열렸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린 이번 대왕암달빛문화제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추억의 간식 나눠주기 행사와 소원등 및 양초만들기 체험행사

남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사고를 당한 부인에 대한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은 A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최초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남편이 운영하는 공장에서 프레스 기계를 조작하다가 손이 끼는 사고를 당하자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신

울산시 동구는 지난 18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장만복 동구의장, 시구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서부동 성원상떼빌아파트 앞 육교 연장구간 준공식을 가졌다.서부동 성원상떼빌아파트 앞에는 도로 맞은편 서부초등학교와 현대중고등학교를 연결하는 육교가 있었으나 아파트 단지에서 바로 연결되는 길이 없어 이 지역 학생들이 등하교 할 때 아파트 단

오는 26일 열리는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특별 운항하는 고래바다 크루즈선의 승선권이 모두 매진됐다.20일 남구청에 따르면 당초 오는 23일까지 총 승객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승선권은 지난 17일 예매를 시작한 지 단 6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남구청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라울 정도”라고 설명했다.남

울산중부도서관(관장 장용태)은 다음달 6일과 13일 ‘다문화가정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강좌’를 마련하고 참가신청을 받는다. 울산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의 생활적응을 돕고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울산지역 결혼이주여성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한국문화와 전통관련 책을 함께 읽고 한지를 이용한 꽃

가을 달빛 아래 자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제5회 ‘남구 달빛걷기대회’가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암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선암호수공원 축구장 앞에서 출발해 선암댐 정상을 지나 롯데캐슬 앞 체육공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5㎞코스다. 또 라이브 가수 공연, 기타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

울산과학관(관장 송무용)은 오는 23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너와 나만의 비밀 : 암호이야기’를 주제로 과학자 초청강연회를 연다.초청 과학자는 KAIST 물리학과 명예교수 및 UNIST 기초과정부 석좌교수인 이해웅 박사다. 이해웅 박사는 ‘구글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저자 중 한명으로 양자 물리학의 대가로 통한다.이 박사는 이 책에서 소개하

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서민호(38) 경위는 남부경찰서 수사과 정하영(31) 경사와 부부다. 2005년 결혼한 부부에게는 세 아이가 있다.얼마 전 서 경위는 제68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한 특별인사에서 유흥가 이권 장악을 목적으로 도심에서 집단 난투극을 벌인 조직폭력배를 검거하는 등 각종 강력사건을 해결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했다.그는 경사 승진에서도 일명 ‘부축빼기’ 범인을 검거한 공으로 특별승진하기도 했다.서 경위는 “업무에 지칠 때마다 아내가 큰 위로가 됐다”며 “이번 특별승진을 계기로 시민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경찰관이 되겠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이 외국인 집중 거주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범죄 발생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지난 13일 남구 달동에서 베트남인 A(26)씨 등 5명이 캄보디아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혀 경찰에 붙잡혔다.(본보 10월 16일 5면 보도)경찰은 17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일행을 불구속했다. 지

본사 주최 억새밭 걷기대회가 오는 19일 태화강 억새단지 일원에서 열린다.1시간가량 억새밭을 걸어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4㎞ 코스의 이번 대회는 무르익는 가을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오전 10시 개회식에 앞서 8시 30분부터 참가자 접수가 시작되며 다양한 식전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날 공연에는 전국방송에 출연해 화제가 된

울산지법은 조선소에서 초대형 트럭 신호수를 하던 근로자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요양불승인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198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A씨는 2011년 트랜스포터 신호수로 근무하던 중 지게차에 부딪혀 팔꿈치와 고관절을 다쳤다.A씨는 요양급여를 신청했지만 근로복지공단은 원고의 업무가 팔에 부담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