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선박부품 업체에서 수천만원상당의 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65)씨를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 29일 오후 4시 45분께 경남 양산시의 한 선박부품 업체에서 크레인 고리 등 시가 8천600만원 상당의 부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이 회사에서 약 1년동안 숙식하면서 해당 부품

울산 중부경찰서는 택시 손님을 가장하고 탑승해 기사를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인 혐의(특수강도)로 A(25)씨를 붙잡아 수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시께 울산시 남구 달동 자신의 원룸에서 흉기를 지니고 택시를 탄 뒤 목적지인 북구 화봉동의 한 아파트에 도착하자 흉기로 택시기사 B(58)씨를 위협해 현금 6만원을

울산 울주경찰서는 직장동료의 가방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52)씨를 28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11시께 남구 삼산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직장동료 B(51)씨가 화장실에 간 틈을 타 가방에서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최근 음주운전 벌금 300만원을 부과받았다는

“그냥 스무살이 되기 전에 죽어버리는 게 꿈이에요.”지난 25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된 위기 가출 청소년 공감체험 프로그램에서 A(17)양은 밝은 모습 뒤에 감춰진 상처를 드러냈다.여자단기청소년쉼터에 머물고 있는 김양은 이날 체험자로 남구의회 박미라 의원과 남구여자중장기 청소년쉼터의 김수정 간사, 관찰자로 남자단기청소년 쉼터의 박봉휘 간사 등 3명과 함께 중구 성남동에서 가출체험을 했다.이들에게 주어진 돈은 왕복 버스비를 포함해 1만원 남짓. 4명이 안락한 하룻밤을 보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지만 10살 때부터 가출

“한국에서 미(美)라고 하는 말은 ‘양(羊)이 많다(大)’의 합성어인데, 고래를 많이 그렸다는 것은 이곳 선사인의 삶이 아름다웠다고 본다.”러시아 암각화 학자 4명이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곡천 암각화를 둘러본 뒤 이구동성으로 평가한 말이다.27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고고학연구소 E.데블리트 박사 부부와 러시아물질문화사연구소 N.보코밴코 박사 그리고 알타이대학 A.군고로프 박사가 울산의 암각화문화를 조사하기 위해 들렀다.데블리트 박사는 “고래를 잡아 비할 데 없이 큰 여유를 가질 수 있다면, 어느 종족이나 문화적 생각과 행동을 할

법원이 생산라인을 정지시키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현대자동차 노조간부 7명에 대해 모두 유죄를 인정됐다.울산지법은 27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현대차 노조간부 7명에 대한 피고인들과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1심은 노조간부 2명에게 징역 6∼4월에 각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나머지 노조간부 5명에게는 최대 400만원에서

울산시민연대가 지난 24일 울산시의 ‘2014년 부서별 예산요구서 비공개 처분 이의신청 기각결정’에 대해 이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시민연대는 지난달 2일 울산시에 2014년 예산요구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시가 예산편성 추진일정은 공개한 반면 부서별 예산요구서 제출안에 대해 비공개를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시민연대는 “울산시

27일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인 7.1도를 보인 울산지역은 28일부터 다시 평년기온을 되찾아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울산기상대는 “우리나라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러 있고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27일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기온을 기록했다”며 “28일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

항소심도 범인도피죄 무죄도피중인 동료를 자수하도록 하기 위해 은신처를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범인 도피죄로 기소된 피고인에게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울산지법은 범인 도피죄로 기소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장 이모씨, 노조간부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항소심 재판부는

차량신호기가 황색점멸중인 상황에서 그대로 횡단보도로 진입해 보행차를 치었다면 전적으로 그 차량에게 사고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울산지법은 A씨가 가해차량의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판결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법원은 A씨에게 치료비와 위자료 등의 명목으로 1억원여원을 지급할 것을 보험사측에 명령했다.재판부는

속보=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파라솔대여업과 관련해 수익금과 후원금을 불투명하게 사용했다는 본보 보도(7월 30일자 1면, 이달 17일자 5면 보도)에 따라 수사에 들어갔다. 해경은 27일 “울산제일일보 보도를 통해 일산해수욕장 파라솔 대여업 사건을 인지해 수사 계획단계에 있다”며 “조만간 사건을 기획수사팀에 배정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사건은 울산 동구청이 비영리민간단체(일산체육회)에 위탁운영한 일산해수욕장 파라솔 대여사업이 눈감은 행정 탓에 수년간 영수증 없이 결산처리하는 등 부실하게 운영된 사실이 확인

예산 확보가 어려워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울주군 범서읍 천상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이 규모를 대폭 줄여 다시 추진된다.울산 울주군은 2억원을 들여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범서읍 천상초등학교 옆~태화강 합류부까지 2㎞구간의 천상천을 정비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사업기간 동안 하천 바닥과 노후된 콘크리트 낙차공 2개소 및 하천 배수구 5개소 등 기존시설

울산지방경찰청은 현대자동차 희망버스 시위 관련 한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된 민주노총 울산본부 간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27일 희망버스 집회 당시 현대차 사내 진입을 시도하며 관리 직원과 모 종합편성채널 취재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았다.앞서 경찰은 폭행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울산시 북구 강동지역에서 생산한 싱싱한 농수산물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로컬푸드 장터가 문을 열었다. 북구청은 지난 26일 북구 신현동 44-1번지 달곡마을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 농수산물 주말 직거래 장터’ 개장식을 가졌다.북구는 지역민과 공동으로 강동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농수산물의 적극적인 판로개척과 농가 소득증대 및 로컬푸드를

울산지방경찰청은 지역 경찰관들의 선행모범사례를 담은 수기집 ‘아름다운 경찰관을 소개합니다’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이 책에는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구하지 못해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해내고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일’, ‘경찰관의 노력으로 30년 만에 가족 상봉이 이뤄지도록 도운 일’ 등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울산경찰의 모범수기 30편을 인

울산교육과학연구원(원장 한숙자)은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3일간 2013학년도 제3회 온라인모의고사를 시행한다.제3회 온라인모의고사는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와 사회, 수학과 과학, 영어 등 5과목이 시행되고 과목별 25문항이 출제된다. 영어 평가에는 듣기평가 10문항이 포함된다. 시험 출제는 학교 현직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우수

지난 26일 오전 9시 14분께 울산시 동구 화정동 한 상가 1층 외벽에서 불이 나 약 10분 만에 꺼졌다.불은 건물 밖에 있는 폐지 등 재활용품과 외벽을 태워 1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지가 쌓인 곳에서 다수의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에 미뤄 담뱃불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권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