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실명 지운 배경…고소당할까 걱정됐나?
에이미, 실명 지운 배경…고소당할까 걱정됐나?
  • 김수빈
  • 승인 2019.04.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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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미 SNS)
(사진=에이미 SNS)

방송인 에이미가 또 SNS를 통한 시선 끌기에 성공했다. 남성 연예인 A군을 지목하며 프로포폴, 졸피뎀을 함께 투여했다고 폭로한 탓이다.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와 한국경제를 통해 A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인터뷰에서 에이미는 SNS를 통해 연예인 A군과의 프로포폴 동반 투약을 주장한 배경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이날 "A군이 입막음을 위해 성폭행 동영상을 찍으려 했다더라"고 폭로한 뒤 보인 행보다.

특히 에이미는 "A군을 신고할까 생각도 했는지 지금와서 가능할지 모르겠다"면서 "도리어 무고죄로 고소당할까봐 조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7년여 전 사건을 꺼내어 공론화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A군의 실명을 밝히지 않은 것 역시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사건을 두고 에이미는 16일 "프로포폴을 A군과 함께 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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