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이름 뜻대로 된 인생 2막…개명 효과 봤나
송가인, 이름 뜻대로 된 인생 2막…개명 효과 봤나
  • 김수빈
  • 승인 2019.05.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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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에서는 5명의 후보들이 결승전에 진출한 모습이 그려졌다. 그 결과 송가인은 정미애, 홍자, 김나희, 정다경을 제치고 1대 미스트롯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송가인은 첫 방송 때부터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판소리를 전공한 실력자로 7년간 무명가수를 했던 탄탄한 바탕이 있었기 때문이다.

송가인 어머니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딸이 2010년도에 노래자랑 나가서 1등한 뒤로 계속 활동했다. 그런데 그때는 무명시절이라 판소리도 하고 트로트도 하고 번갈아서 했다. 그러다가 이제는 트로트로 나가게 됐다"며 가수로 활동한 계기를 밝혔다. 

또 딸의 이름에 대해서는 "노래 가(歌)자에 인기 인(人)자다. 성은 내 성을 땄다. 본명은 조은심인데 딸이 '왜 은심이라고 지었냐'고 뭐라하더라. 그래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가인은 1986년 생으로 중앙대 음악극과를 졸업했다. 미스트롯 우승 혜택으로 상금 3천만원과 100회 행사 보장, 조영수 작곡가 신곡 등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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