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5일 울산박물관이 도산전투도 구입비로 요구했던 예산 25억원 가운데 5억원을 삭감했다. 행자위는 또 K-뮤지컬의 도산성전투 공연비 3억원을 전액 삭감했다.행자위는 이날 도산성전투도 구입 예산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5억원을 삭감하기로 의결했다. 행자위원들은 도산성전투도를 구입하는 것은 대체로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가격에 부담이 크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K-뮤지컬 도산성전투 공연비 3억원에 대해서는 뮤지컬 제작 주체인 임란의사숭모회의 적절성과 작품의 가치에 대한 의문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의회는

울산을 산업 중심도시에서 ‘문화적 삶이 충만한 세계도시’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은 5일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중구)과 그린울산포럼(회장 황세열)이 공동으로 주최한 ‘위대한 울산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울산을 신문명 발상지의 중심 거점으로 만든다는 통찰력을 지녀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박 전 원장은 이날 울산시의사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위대한 울산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그는 강연에서 일제강점기에 발행됐던 월간지, ‘성서조선’의 발간자인 김교신 선생의 ‘조선지리소

이영순(사진) 전 국회의원이 5일 통합진보당 울산시당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차 공직후보선출선거에 후보로 등록했다.이날 마감한 등록에서 김진석 위원장이 남구청장 후보, 윤종오, 김종훈 구청장이 각각 북구청장, 동구청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는 등 총 23명이 등록을 마쳤다.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 울산지부 김선진 사무국장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울주군·사진)이 울산고속도로 범서·천상 진출입로 설치 계획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토부 및 도로공사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울산고속도로에서 부산방향으로 연결되는 상습정체구간인 언양JCT도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사업비 약 10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선거의 정당공천제 존폐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여야가 국정원개혁특위와 함께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내년 6·4 지방선거의 선거룰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여야는 정개특위에 소관 법률안을 처리할 권한을 부여하고 활동시한은 내년 1월 31일까지로 합의했다.울산에서도 5개 구·군의 단체장과 의원 50명(중구 11, 남구 14, 동구 8, 북구 7, 울주군 10)을 뽑는 선거에 대한 정당공천제 존폐는 초미의 관심사다. 또 교육위원 일몰제에 따른 시의원정수 조정과 이에 따

통합진보당 이영순(사진) 전 국회의원이 내년 울산시장선거에 출마하고 김진석 시당위원장은 남구청장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 전 의원은 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은 통합진보당의 위기이자 대한민국의 위기”라며 “내년 시장선거를 통해 당과 진보정치를 지키겠다”고 밝혀 출마를 공식화했다.이 전 의원이 이날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하기까지는

새누리당 정갑윤(중구·사진) 의원은 4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혁신도시 의원모임’에서 “울산혁신도시 내 기반시설 조기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올해 이전공공기관이 개소하고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됐음에도 도로·가로등·신호등 등이 미비해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기설치에 앞장서줄 것”을 주문했다. 또

울산의 한 기초단체장 A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울산시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 발행된 한 인쇄물에 홍보성 기사를 게재해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3만여부가 배포된 인쇄물 봉투 일부에는 1만원권 한우이용 티켓이 동봉돼 있어 이것이 인쇄물 발행업체의 홍보용인지 사전 선거운동용인지가 조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남구을·사진)은 3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자력안전시스템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의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원자력 산업이 안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원자력 안전에 관한 기술 수준을 높여서 국민적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원전과 관련된 비리와 사고가 계속되면서 원자력 안전

울산을 중심도시로 하고 경주, 양산 등을 연담도시로 하는 중추도시생활권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안효대 의원(새누리당·동구·사진)은 2일 지방 중심도시와 인근 중소도시 간의 연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의 “지역균형발전법안”을 대표발의했다.법안은 지역발전의 거점 기능을 수

울산시의회 서동욱(사진) 의장이 2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 등 임원진들을 만나 지역의료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지역 의료계의 건의와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조 병원장 등은 “의료관광 산업의 발전은 울산은 물론,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 울산 의료계에서도 외국인 의료관광을 유치하

새해 예산안 처리의 법정시한인 2일 이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사실상 사라졌다.법정시한을 하루 남긴 1일에도 예산안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심의는 커녕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입법부인 국회가 2003년 이후 11년 연속으로 헌법에 규정된 예산안 처리 시한을 어기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인 김기현 의원(남구을·사진)은 한복이 지닌 고유성을 회복하고 현대사회의 시대적 요구와 흐름에 맞춰 한복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한복 진흥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1일 밝혔다.그동안 한복은 국가 브랜드 이미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만큼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대표하고 있으나 정작 한복의 착용과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심규명)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책토론회에서 융·복합 도시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울산시당은 지난달 29일 울산상공회의소 6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의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새로운 정책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울산광역시의 새로운 모색’이란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심규명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울산은 크게 2

통합진보당 울산시당(위원장 김진석)이 내년 지방선거 후보 선출을 본격화했다.울산시당은 지난달 29일 ‘2014 지방선거 공직후보선출선거 공고’를 내고 2일부터 5일까지 후보등록 신청을 받는다.6일부터 12일까지 당내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13일부터 5일간 당원투표를 통해 17일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이번 공직후보선출선거로 울산시당은 울산광역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