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울산과 경남지역 조선사 전 임직원 5명에게 실형과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은 지난 17일 배임수재죄로 기소된 경남지역 조선사 전 부장 A씨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6천만원을 선고했다.A씨 등에게 돈을 준 납품업체 대표 B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했다.A씨는 납품업체 대표 B씨

울산지법은 화물차에서 경유를 훔친 혐의(특수절도죄 등)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B씨에게 징역 2년 6월을 각각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절도죄로 복역하다 교도소에서 함께 출소한 이들은 지난해 6월 주차된 대형 덤프트럭 4대에서 경유 1천200ℓ(2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이들은 남의 집에 침입해 250만원치 금품을 훔친 혐의도

울산지법은 대학교 기숙사에 침입해 여학생을 추행한 혐의(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 개인정보 5년간 공개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5월 대학교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 여학생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또 기숙사 인근 원룸에 침입해

울산시는 지난해 폐기물 배출·재활용·처리업체 등 폐기물 관련 사업장 2천248개소를 점검한 결과 101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허가를 받지 않은 재활용처리업 등 무허가 7개사와 폐기물 불법투기 5개사, 관리 기준 위반 48개사, 기타 위반사례 41개사 등 101개사에 대해 고발(사건송치) 15건, 영업

전국 최초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울산시 북구가 올해 친환경무상급식을 기존 6학년에서 5학년까지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북구는 ‘얼굴있는 식탁, 로컬푸드’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도 친환경급식지원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7일 친환경급식지원센터회의실에서 윤종오 구청장, 김형근 위원장 등 관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친환경급식지원을 위한

울산시 울주군보건소는 여성과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 등록관리 사업인 ‘임산부 보건소 100% 활용하기’를 추진하고 있다.‘임산부의 보건소 100% 활용하기’는 임신으로 인한 의료비 일부를 가까운 보건소에서 지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임신준비 초기에는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비용, 임신 초기 기형아 예방을 위한 엽산제를 무료로 지원

울산해양경찰서는 포획과 소지 및 판매가 금지된 암컷 대게를 구입해 판매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위반)로 A씨(44)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울산 중구 주택가에 수산회사를 차리고 수족관을 설치해 암컷 대게 총 2천250마리(450만원 상당)을 보관하다 판매한 혐의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암컷대게 1마리는 5만개에서 7만개의 알을 품고 있다”며 “수산자원 생태를 파괴하는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판매자와 포획자를 반드시 검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울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와 계약 체결한 도급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각종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앞당겨 지급되는 대금은 공사(29건), 용역, 물품(108건) 등 총 137건에 166억원이다.이에 따라 울산시는 준공(기성)검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5일 이내(법정기간 14일) 완료하도록 하고, 대금 청구 후 2일 이내(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남구와 울주군 지역 54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유치원비 안정화를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2개반 4명의 안정화점검단을 구성해 ▲유치원규칙 중 납입금 내용의 적정성 ▲유치원비 구성 항목 ▲최근 3년간 수업료 변동 내역 ▲인상사유 및 책정근거 ▲유치원운영위원회 구성 여부 ▲납입금 인상시 운영위 자문 실시 여부

울산 중부경찰서는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중국 동포를 고용해 성매매 영업을 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B(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2012년 9월부터 최근까지 중구 학성동 한 건물에 밀실 3개를 설치한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중국 동포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

주말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울산지역 곳곳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했다.지난 18일 낮 12시 15분께 울주군 청량면의 정비업체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사무실의 수족관과 벽면 일부를 태워 23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수족관 전선의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앞

지난 17일 오전 3시 5분께 울산시 북구의 한 굴다리 안에서 K(53)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K씨가 지난 16일 오후 집을 나가면서 아내에게 가장으로서 잘못 해줘서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는 점과 평소 허리가 아팠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K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허가 식품가공업체가 1년 가까이 기업체 수십곳에 음식물을 납품하다 지자체와 경찰의 합동단속에 걸렸다. 불량식품 제조는 ‘4대악(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 중 하나로, 정부는 4대악과의 전쟁을 선포한 상태다. 울주군은 지난 15일 삼남면 교동리 ‘A푸드’를 상대로 무허가 영업을 한 혐의로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취재진이 15일 오전 찾아간 A푸드는 ‘ㅇ’숯불갈비집 뒷편 공터에 기와를 얹은 불법 가건물과 천막을 두른 간이조리장에서 식자재를 요리하고 있었다. 조리장 넓이는 100㎡정도였다. 조리장 앞으로는

16일 낮 울산 남구 여천동 바지락 위판장에는 경매인들과 기념적인 초매식(첫 경매)을 구경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붉은 모자를 쓴 경매중개인이 마이크를 잡고 경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경매인 9명은 서로 눈치를 살피며 손가락을 바쁘게 움직였다. 경매중개인의 낮은 음성과 경매인들의 몸짓은 숨 가쁘게 이뤄졌다.그물망 8개와 붉은 통 15개를 가득 채웠던 바지락 200㎏는 불과 3분 만에 모두 동이 났다.이날 경매에서 울산수협 소속 중도매인 4명은 ㎏당 종패 1천770원, 성패 2천680~2천880원에 바지락을 낙찰 받았다. ㎏당 평균가격

울산시 북구 상안동에 달천철장을 콘셉트로 한 ‘아름다운 디자인거리’가 조성된다.북구청은 상안동 아파트 밀집지역 도로변을 활용해 ‘아름다운 디자인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총 사업비 14억9천800만원(시비 9억원, 구비 5억9천800만원)을 들여 오는 6월 준공된다.이 구간은 쌍용아진 2·3차 아파트 사이 4차선 도로로 혼잡한 시

울산시의 반부패 경쟁력 수준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권익위원회가 16일 발표한 ‘2013년 반부패 경쟁력 평가결과’에 따르면 울산시는 전체 5등급 가운데 4등급을 받았다. 5등급을 받은 경북도를 제외하면 대구시, 세종특별자치시, 대전시 등과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울산시교육청과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은 보통 수준인 3등급을 받았다.권익위는

절도 전과 10범인 20대 남성이 또 절도행각을 하다 철창신세에 처해 졌다. 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함윤식)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21)씨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9월 울산 남구의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같은해 10월까지 8차례에 걸쳐

울산지법은 혼자 걸어가던 여성을 추행하고 달아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과 성폭력치료강의 수강 80시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혼자 가던 10대 여성의 가슴을 한차례 만지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죄질이 나쁘지만 범죄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며 “재범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