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간호사 무기계약직 전환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던 울산시 남구보건소가 최근 방문간호사 무기계약근로자를 신규채용했다.11일 남구청에 따르면 남구보건소는 지난 10일 간호사와 운동처방사 등 무기계약근로자 6명을 신규채용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방문건강관리사업의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남구는 기간제 근로자를 줄이고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위해 무기계약근

울산지역 학교 졸업식이 11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잇따라 졸업식을 갖는다. 초등학교 대부분은 오는 20일과 21일 졸업식이 예정돼 있다.일선 학교들은 졸업생들이 직접 제작한 추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거나 후배들이 오케스트라나 밴드 공연으로 졸업을 축하하는 등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울산제일중과 달천중

“청마야! 진하에 달놀이가자.”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14일 진하해수욕장에서 정월대보름행사를 개최한다.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진하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의 무사형통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등이 마련된다. 특히 달집소망지 달기를 비롯, 부럼 깨기, 연 만들어 날리기, 풍등 날리기 등과 같은 체험행사 뿐만 아니라 트로트가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수련중인 4년차 레지던트들이 57차 전문의 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2년 연속 전문의 시험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전공별로 내과 5명, 가정의학과 3명, 외과·마취통증의학과 각 2명 등 총 15개 과에서 총 23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울산대학교병원은 선배 교수진과 레지던트들의 1대1 맞춤형 교

울산시 중구가 올해부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을 중학교까지 확대한다.중구는 11일 오후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중구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년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었다.지난해 9월 접수 결과 중구지역 41개 학교 중 26개교(초 21, 중 3, 고 2)가 신청했고 이날 심의결과 남외초, 무룡중 등 23개교가

폭설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쏟아지는 폭설에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마비될 지경이다. 일부 학교는 휴업에 들어갔고, 곳곳에서 교통정체와 차량사고가 잇따랐다. 공무원은 대부분 제설작업에 투입됐지만 폭설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23개 초중고 휴업조치 울산 지역 학교들은 함박눈에 등교시간을 연기하거나 휴업를 실시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232개 초·중·고교가 등교시간을 2시간 늦췄다. 또 초등학교 17곳, 중학교 3곳, 고교 3곳이 휴교를 결정했다.일부 초등학교에서는 저학년 학생의 등교를 도우려는 학부모 차량이 몰려 한때

경찰 현장급습 투견도박 일당 17명 검거야산에 투견도박장을 만들고 수백만원대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울주경찰서는 투견도박장에서 수백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도박개장 등)로 A(43)씨 등 1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9일 오전 11시께 울주군 범서읍의 한 야

휴직 후 복직절차를 지키지 않은 근로자에 대한 해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울산지법은 A씨가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무효확인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1981년 입사해 트레일러 운전기사로 일하다가 2009년 경추 추간판탈출증 등의 진단으로 요양승인을 받았다. 그 뒤 2011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9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 2공구 공사가 본격 추진된다.울산시는 올해 오토밸리로 2공구 개설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오토밸리로 2공구 개설공사는 급속한 산업발전에 대처하고, 기업체 물류비 절감을 위한 산업도로망 구축과 국도 7호선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기공식을 갖고 부지보상과 문화재발굴조사 등이 진행됐었다.울산시는 올해 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오토밸리로 총연장 12.5㎞ 중 송정IC~농소2 IC까지 4㎞ 구간에 대해 폭 30m, 왕복 6차선 규모, 입체교차로 3개소

계모의 학대로 숨진 이모(8)양 사건의 3차 공판을 하루 앞둔 10일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동변호인단은 울산지방법원에 계모의 엄벌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여성변호사 165명으로 구성된 공동변호인단이 제출한 의견서는 지속적인 계모의 학대 내용, 범행 후 증거를 은폐하려는 정황 등을 토대로 아동학대 범죄 예방을 위해 계모에 대해 중형을 구형해야 한다는 의견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계모와 이양의 친부, 국가·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별도로 청구할 방침이다.11일 열릴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신청된 이

현대자동차의 한 현장노동조직이 민주노총의 국민총파업 지침에 대해 비판적 견해를 밝혔다.이 회사 현장노동조직 ‘길을 아는 사람들(이하 길아사)’은 10일 펴낸 유인물에서 오는 25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총파업 지침에 대해 “시도 때도 없는 ‘뻥 파업’에 끌려다니면 정작 힘을 모아야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투쟁 때는 현장동력이 저하되지 않을까 염려된다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4일까지 중학교 배정원서 접수 후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을 대상으로 재배정과 추가배정을 실시한다.배정 후 타 학교군에서 거주지를 이전한 경우 보호자가 구비서류를 지참해 교육지원청으로 접수하고 중학구로 거주지를 이전한 학생의 경우 보호자가 구비서류를 지참해 해당 중학교로 접수하면 된다.재배정 대상자의 구비서류는 타·시도

울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2시 2분께 울산항 화암추 등대 남동쪽 앞바다에 묘박중인 외국화물선 옴스키호에서 40도 이상의 고열 증상을 보인 러시아 승무원 S씨(48·여)를 구조했다.울산해경 관계자는 “바다위에는 병원이 가까이 없기 때문에 개인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히 해양긴급번호 122로 구조요청해달라”고 말했다.

설날 연휴 기간 집단 난투극을 벌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10일 생일파티를 하던 중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흉기를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인 스리랑카인 H(23)씨 등 10명을 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31일 자정께 동구 방어동 한 해안가에서 생일파티를 하던 중 뒤늦게 합류한 무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10일부터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일본뇌염 생백신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보건복지부가 국가예방접종 백신선택권을 확대하면서 기존 일본뇌염 백신인 사백신뿐 아니라 생백신을 무료예방접종 백신을 포함시킨 것에 따른 것이다. 이로 인해 모든 영유아는 총 12종 백신에 대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

울산지검은 8살 어린아이가 계모의 학대에 의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계모에게 살인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온 힘을 쏟겠다고 9일 밝혔다.검찰은 최근 울산시청, 울산시교육청, 울산 아동보호전문기관(Save the Children) 등 지역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울산 계모 아동학대 살인사건 3차 공판은 11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다.간담회에서는 또 오는 9월 시행예정인 새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주요 내용을 살펴본 뒤 검찰과 관계기관이 아동학대 범죄 예

술취해 친구때려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아들을 흉기로 내리치는 등 주말 사이 울산지역에서 강력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8일 아들을 흉기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중구의 한 아파트 승강기 앞에서 아들(34)의 머리를 흉기로 때려 다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