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도로예산 3천억 확보
지역 도로예산 3천억 확보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06.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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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부 의원 “울산시 필요국비 추가 최선”
강길부 의원(새누리당·울주군·사진)은 울산지역 도로 관련 예산 약 3천억원을 확보해 국토해양부에서 기획재정부로 넘길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도로 관련 예산은 울산-포항고속도로 약 1천657억, 함양-울산 고속도로 216억, 영천-언양 고속도로 273억, 국도 31호선(장안-온산) 약 470억, 국도 7호선(웅상-무거) 약 96억, 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 127억, 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 약 100억, 울산국가산단(용연-청량IC)연결도로 약 102억, 반천일반산단 진입도로 약 60억 등 약 3천100억원이다.

이 예산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복지예산과 공약관련 예산 우선 배정 등으로 인해 정부는 도로, 철도 등 SOC 관련 예산을 약 30% 줄이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는 중에 확보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강 의원은 새 정부가 들어선 올해 초부터 주무부처의 장·차관, 국·과장 및 실무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예산확보에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온산화학단지 진입도로의 경우 당초 울산시에서 약 80억원을 신청했으나 127억원 잔액사업비 전액을 반영시켜 완공예정을 1년 앞당겼다”며 “반천산단 진입도로도 잔여사업비 60억원 전액이 반영돼 내년 말 완공에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처에서 신청한 예산이 9월말까지 기획재정부 논의과정과 연말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울산시가 필요로 하는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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