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체험관 4D 영상 ‘개봉박두’
고래체험관 4D 영상 ‘개봉박두’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06.23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웨일 레이스 동해’
▲ 고래생태체험관 내 4D영상관에 상영될 입체애니메이션 ‘웨일 레이스 동해’가 현재 진척률 90%를 보이며 오는 8월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50년, 한국대표 웨일레이서 ‘태화’는 그의 애경(愛鯨) 한국계 귀신고래 ‘동해’와 함께 장생포 앞바다에서 벌어지는 세계 해저 레이싱 대회에 참가한다.

경기가 진행되면서 환상적인 해저 풍경과 해양생물들이 등장하고, 태화는 동해와 함께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마침내 우승한다.

이 이야기는 오는 8월 만들어져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상영될 4D영상 ‘웨일 레이스 동해’의 줄거리다.

23일 남구청에 따르면 고래생태체험관 내 4D영상관에 상영될 입체애니메이션 ‘웨일 레이스 동해’는 관람객의 눈의 피로를 줄여 더욱 편안하게 시청하도록 입체영상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SIRC)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은 3D 스위트닝(Sweetening) 기술 테스트로 입체영상의 깊이를 조절하는 작업과 영상에 맞는 BGM 작곡 등 최종 포스트 프로덕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8월 중 최종 시사회를 거쳐 9월부터는 고래생태체험관 내 4D영상관에서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영상물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자체 3D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전에서 1위로 당선돼 제작비 3억6천만원을 지원받으며 착수됐다. 이주복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