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추가협상”
“쇠고기 추가협상”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6.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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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오늘 미국행 “재협상은 신뢰성 문제… 성과 갖고 오겠다”

정부는 전면 재협상 선언 대신 미국과의 추가협상을 통해 쇠고기 문제를 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관련기사 3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정부 세종로 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반영해 30개월 이상 쇠고기가 들어오지 않게하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내일 미국에 가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추가협상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한국시간으로 13일부터 미국에 파견된 기존 정부협상단과 합류해 통상과 농업 두 채널을 통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를 막는 방안과 이를 담보하는 수단을 놓고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이번 협상의 형식에 대한 질문에 “4월18일 이뤄진 합의의 실질 내용을 바꾸는 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면서 “우리나라에 대한 신뢰문제가 야기되지 않도록 하면서도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지혜롭다”고 말해 ‘전면 재협상’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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