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부·경 콘크리트 타설 파업
울·부·경 콘크리트 타설 파업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3.06.1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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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차질 예상
울산과 부산, 경남의 상당수 건설 현장이 17~18일 공사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울산경남건설지부 콘크리트 타설분회와 부산건설기계지부 소속 콘크리트 펌프카지회는 17일부터 이틀간 유보임금과 위장도급 관행 근절을 요구하며 경고성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울·부·경 일대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공정을 담당하는 건설 노동자로 550여명에 달한다.

이들 노조는 “임금인상이나 복지제도의 개선 등 거창한 요구가 아니라 ‘정당한 대가를 법이 정한 대로’ 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지역 건설현장에서는 불법도급이 만성화되면서 하청업체에서 원청으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핑계로 임금을 한달여 이상 늦게 지급하는 체불관행이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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