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으로 거듭난 멋글씨, 울산 시민들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는 서툰 솜씨지만 수강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각종 사회공헌 퍼포먼스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는 김상진 지도교수도 ‘소통’을 주제로 ‘소통-내 빗장 먼저 푸세’등 6점을 선보인다. 이는 세계 최초의 목판본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만든 선조의 얼을 되짚어 만든 작품이라고 김 교수는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대 평생교육원에서 ‘생활그림 천아트’ 강좌를 담당한 한진숙 문인화 작가와 수강생들의 작품도 선보여 다양한 볼거리를 만나는 기회가 되고 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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