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정원 사랑 이야기
장미정원 사랑 이야기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6.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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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장미축제 공연작
댄스뮤지컬 ‘Love&Rose’
8~9일 오후 8시 야외무대
로미오와 줄리엣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댄스뮤지컬 ‘Love&Rose’가 제8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6월 5~13일) 기간인 8~9일 오후 8시 장미계곡 야외무대를 수놓는다.

장미축제를 위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제작한 댄스뮤지컬 ‘Love&Rose’는 셰익스피어의 원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한 작품으로 붉은 장미가 가문의 상징인 장미정원의 나라 몬테규가의 로미오와 하얀 장미가 가문의 상징인 캐플렛가 줄리엣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대중에게 친숙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이야기를 출연진의 화려한 춤과 아름다운 노래, 대공원 장미계곡 일대를 무대로 적극 활용해 관객의 시선을 집중케 만든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장미나라’, ‘나의 사랑 나의 운명’ 등 20여곡의 뮤지컬 음악을 관객에게 선보이며 장미기사단과 장미요정의 화려한 춤도 함께 한다.

드라마와 연극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배우 최주봉씨가 장미백작 역으로 특별출연해 해설을 맡았다.

울산시립무용단, 울산시립합창단, 남구 구립교향악단 등 100여명이 출연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낭만을 객석에 선사한다.

로미오 역은 정필윤(울산시립합창단)씨가, 줄리엣 역은 정지현(울산시립합창단)씨가, 무용 로미오는 이성원(울산시립무용단)씨가, 줄리엣은 노연정(울산시립무용단)씨가 주인공으로 배역을 맡았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과 박용하씨가 연출을 맡아 대본을 각색했고, 안무는 조하나씨가 지도했다.

댄스뮤지컬 ‘Love&Rose’는 지난해 제7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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