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만성질환 관리사업 본격추진
울산시 만성질환 관리사업 본격추진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6.10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서 워크숍 효율적 운영 방안 토론
울산시가 ‘고혈압 당뇨병 관리사업지원단’을 구성,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맞춤형 만성질환관리사업을 방향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경주 현대호텔 메이플룸에서 시 및 보건소 만성질환관리사업 관계자, 고혈압당뇨별관리사업지원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울산시 만성질환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주제발표, 특강, 분임토의 및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주제발표는 보건복지가족부 정은경 질병정책과장이 ‘국가 만성질환관리사업 추진방향’ 영남대 이경수 교수가 ‘대구 심뇌혈관 등록관리 시범사업 소개’ 경북대 감신 교수가 ‘2008년도 울산시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의 역할’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분임토의는 참석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울산시는 만성질환관리사업 중 핵심사업으로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지원단(단장 감신)을 지난 4월에 구성해 전략개발 및 기술지원, 교육·홍보자료 개발, 병·의원간의 민간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내과 및 가정의학과, 일반의원에 대하여는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한 교육 및 장비지원, 다양한 정보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에따라 시는 12일 오후7시30분 롯데호텔에서 울산시의사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울산시 만성질환관리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병의원 내소환자를 대상으로 개개인의 맞춤형 질병관리로 만성질환 유병률 및 합병증을 낮추기 위해 당뇨시식회(10회 정도) 등 올바른 식이요법 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 이주복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