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간부노조 “사측이 노조가입 방해”
현대차 간부노조 “사측이 노조가입 방해”
  • 권승혁 기자
  • 승인 2013.05.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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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간부노조는 회사에서 노조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대차 간부노조인 일반직지회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가 (간부사원이) 지회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회유하거나 탈퇴를 종용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부노조는 “노동 3권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이라며 “누구라도 자유롭게 노조에 가입해 활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부노조는 홈페이지에 회사의 부당노동행위를 신고하는 ‘조합원 신고란’을 만들었다. 또 녹음기로 증거자료를 확보하는 등 강력 대처하기로 했다.

간부노조는 지난 3월 28일 현대차 일반직지회로 창립했으며, 조합원은 창립 당시 10명 이하였으나 한달만에 300여명으로 늘어났다.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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