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화산 가족캠핑 인기
입화산 가족캠핑 인기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3.05.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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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평일 30%·내달 첫주까지 주말예약 완료
▲ 지난 18일 도심속 휴양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중구 입화산 참살이 야영장을 찾은 사람들이 야영 준비를 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울산 중구 입화산 참살이숲 야영장이 문을 연지 2개월 여만에 6월 첫째주까지 주말에는 100% 예약 완료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울산 근교에서 캠핑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평일에도 야영 데크 36개 중 평균 10여개가 예약돼 있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황금연휴가 이어졌던 지난 18일은 야영장 데크 뿐 아니라 입구 야외 평상도 주말 나들이객으로 가득 찼다. 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야영객들은 야외 평상에서 가족들과 여유로운 휴식을 보내고 있었다.

주말 야영장을 찾은 사람들은 대부분 가족 단위였으며 울산 시민들이 많았다.

이태헌(중구 성안동)씨 가족은 이날 야영 데크 예약을 하지 못해 야외 평상에 도시락을 펼쳤다.

이씨는 “초등학생 딸이 집 근처 놀이터보다 이 곳 네이처 스포츠장을 더 재미있어 한다”며 “흙과 나무를 가까이서 만지며 더 건강해 지는 듯 하다”고 덧붙였다.

야영장 입구 네이처 스포츠 체험장을 따라 숲 속으로 올라가면 소나무숲 야영장과 참나무숲 야영장이 차례로 나온다.

이은정(울주군 구영리)씨는 “화장실과 전기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각보다 편하게 캠핑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구 관계자는 “한달 전에 미리 예약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며 “편의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주차장과 오토캠핑장을 만드는 등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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