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제·민경 남매와 더블베이스 여행
성민제·민경 남매와 더블베이스 여행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5.1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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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콘서트 WITH 와인
감미로운 와인과 재즈 선율이 함께하는 ‘2013 하우스콘서트 WITH 와인’ 공연이 15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성민제(사진 왼쪽)·성미경 남매가 출연하고 더블 베이스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국 더블 베이스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연주자 성민제는 2006년 16세의 나이로 세계 권위의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했다.

2007년 러시아 샹트페테르부르그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에서도 우승을 , 2011년 제46회 독일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는 등 동양인 최초 우승 순수 국내파로 세계 권위의 3대 국제 더블베이스 콩쿠르 중 2개를 석권하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베이시스트 주자로 꼽힌다.

성미경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로 입학하고 세계 권위의 독일 마티아스 슈페르거 더블 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오빠 성민제에 이어 당당히 우승했다. 청중상, 협연자상, 특별상 등 총 5개의 상을 석권하는 등 오빠 못지 않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남매 연주자로 저음 악기만의 중후함을 보여 준다.

프로그램은 바흐 ‘프렐류드 모음곡 제1번’, 베토벤 ‘비창 소나타 2악장’, 쇼팽 ‘녹턴 작품9’, 스퍼거 ‘두 대의 베이스를 위한 듀오’ 등 평소 귀에 익은 곡들로 꾸며져 가까이에서 직접 호흡하고 연주자의 감정까지 느낄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티켓은 전 석 2만원이며, 울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950-9500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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