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화원은 14일 캠프와 박물관 관람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1박2일 뮤지엄 & 힐링 가족캠프’를 진행한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울주군의 지속가능발전교육(울주RCE)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원에 따르면 최근 KBS 방송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의 캠프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를 차용해 교육목적으로도 널리 활용하고자 박물관 관람과 접목시켰다고 밝혔다.
‘가족 愛’를 주제로 한 1박 2일 뮤지엄 & 힐링 가족캠프는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체험과 박물관체험, 전통문화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펼쳐진다.
세부 프로그램은 옹기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옹기 이야기를 비롯해 달빛 아래 마술 난장 옹기종기 인형극 공연, 박물관은 살아 있다-한밤의 박물관 전시실 속 비밀 찾기, 남창 옹기종기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8일~9일 이틀동안 옹기마을 내 울주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을 동반한 4인 가족 16개 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사항은 전화(☎229-8406, 237-0855)로 하면 된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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