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문화향기 넘친다
울산대병원, 문화향기 넘친다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3.05.14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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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철 개인전 신관 아트리움서 16일까지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병원 곳곳을 문화 향기로 채우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16일까지 신관과 본관을 연결하는 아트리움에서 남윤철 개인전을 연다.

병원 관계자는 “소독약 냄새가 물씬 풍기던 병원이 사라진지 오래다. 최근 그 자리를 심신이 지친 환자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가 메워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달라진 병원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소 질병으로 심신이 지친 환자들을 위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품을 그리고 싶었다는 남씨는 “영남권 최고 수준으로 새롭게 탄생한 울산대학교병원에 작품을 전시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작품은 전시회가 끝나면 신관 외래, 본관 연결통로 및 복도, 암 환자들이 주로 입원하는 종양내과 병동, 호스피스 완화 의료병동 뿐 아니라 본관 리모델링 완료 후에는 본관에도 전시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은 내원객들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곳곳에 유명 작가들의 미술작품 전시, 오페라공연, 음악회, 사진전 등을 개최해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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