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아트클래스 ‘큰 호응’
문예회관 아트클래스 ‘큰 호응’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5.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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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심 시민 수시 모집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이 올해 지역 문화예술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기획한 교육프로그램 ‘아트클래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트클래스는 울산시가 ‘문화도시 울산’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의 이해’, ‘클래식음악의 이해’, ‘성악 Ⅰ 성악Ⅱ’, ‘전통(무용,국악)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 아트클래스는 ‘미술의 이해’ 과정과 ‘클래식음악의 이해’ 과정을 신규 개설해 문화예술인구 저변 확대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아트클래스는 지난달 3일 개강해 6월 30일 까지 매주 1회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미술의 이해’는 동·서양 미술에 대한 이해와 감상법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영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술비평가로 활동 중인 김은경씨가 프로그램을 맡고 있다.

‘클래식음악의 이해’는 음악사조에 대한 이론분야와 클래식음악의 올바른 감상법 등 체험을 통해 익히는 실기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 강의는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를 졸업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종은(울산과기대 교수)씨가 진행하고 있다.

아트클래스 초창기부터 높은 선호도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악클래스’는 성악발성 및 합창음악의 이해를 돕는 클래스로 울산시립합창단 김은혜(소프라노), 배수완(테너) 단원이 직접 참여해 수업을 진행한다.

울산시립무용단이 진행하는 ‘전통(무용, 국악)클래스’는 한국무용, 국악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기관 및 단체는 수시로 신청접수를 받아 방문수업을 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이형조 관장은 “아트클래스는 예술가와 시민들의 직접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습의 장”이라고 말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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