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문가 10명 선정 청소년육성위원 위촉
남구, 전문가 10명 선정 청소년육성위원 위촉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05.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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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남구 청소년 육성위원 위촉식에서 김두겸 남구청장이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동석 기자
울산시 남구는 7일 3층 회의실에서 남구 청소년 육성위원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 수여, 임원구성 및 앞으로의 청소년 정책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구청은 학업위주의 교육정책으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행복 수준과 삶의 만족도가 OECD국가 중 최하위인 현실에서 청소년이 사회구성원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고 권익을 보장받으며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육성정책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8일 관련 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청소년육성위원회는 강남교육지원청, 남부경찰서, 울산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울산대학교 등 10개 기관ㆍ시설ㆍ학교의 관계 전문가로 구성돼 청소년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맡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두겸 남구청장은 “청소년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청소년분야 전문가인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남구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청소년이 행복한 남구 만들기’를 청소년정책의 목표로 정하고 빈곤, 학교부적응, 학업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또 올해는 가출청소년을 보호하고 일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을 돕는 여자청소년 중장기쉼터를 개소한데 이어, 날로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구비 5천만원을 투입, 청소년 7천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3개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청소년들이 가진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도록 ‘전국 청소년 락페스티벌’을 준비 중에 있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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