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길부 의원(새누리당·울주군·사진)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정부에 올해 내 반구대암각화보존 대책 수립과 집행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먼저 새누리당과 울산시가 제안한 임시제방안, 생태제방안을 우선 검토후 적합한 안이라고 판단되면 당장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그러면서 “만일 그것이 타당하지 않다면 2010년 한승수 전 총리가 중재하고 조정해 국토부 고시까지 했던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의 재추진해 수위조절안을 울산시와 합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정부가 의지만 가진다면 올해 내에 수위조절을 위한 수문설치 예산과 ‘울산권 맑은 물 공급사업’ 예산을 함께 책정해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강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