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제방 조성’ 정부 수용촉구
‘생태제방 조성’ 정부 수용촉구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05.0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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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의장협, 서동욱 의장 건의서 채택
▲ 울산시의회 서동욱 의장은 지난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13년도 제5차 전국 시·도의장협의회 임시회에서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보존대책(생태제방 조성안) 건의문을 채택 했다.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장이 전국 시·도의장협의회에 제출한 ‘반구대암각화 보존대책 건의서’가 채택됐다.

전국 시·도의장협의회는 지난 3일 충북 청주에서 2013년도 제5차 임시회를 열고 서 의장이 제출한, 울산시가 반구대암각화 보존을 위한 최적의 방안으로 제안하고 있는 ‘생태제방 조성안’에 대한 문화재청의 수용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채택했다.

서 의장은 이 건의서의 제안 이유를 “한국수자원학회의 수리모형 실험 결과, 빠른 속도로 훼손되고 있는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은 물론이고, 울산시민의 식수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울산시가 제안하고 있는 ‘생태제방 조성안’이 최적의 방안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 의장은 이어 “문화재청은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의 이유로 울산시의 합리적 제안을 거부만 하지 말고, 암각화도 보존할 수 있고, 울산시민의 식수 생존권도 확보할 수 있는 ‘생태제방 조성안’을 적극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채택된 건의서는 국회와 정부에 제출된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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