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 61곳 대전서 전국대회
문학관 61곳 대전서 전국대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3.04.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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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내달 1일 세미나·음악회 등
제1회 전국문학관대회가 오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재)대전문화재단 대전문학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한국문학관협회(회장 장윤익)와 (재)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언)이 주최하고, 대전문학관(관장 박헌오)주관,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후원한다.

‘행복한 문학생활’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내 70여개 문학관 중 한국문학관협회(회장 장윤익)에 가입한 61개 문학관 관계자가 참여하며 자료 장터, 기조 강연과 세미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날 자료 장터는 대전문학관 일대에서 열린다. 전국에 있는 문학관과 문학관 소장 자료를 소개하고 서적에서부터 일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로 문학단체와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어지는 행사는 마리엘웨딩홀에서 열린다.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윤익 한국문학관협회장의 선언을 시작으로 개회를 알린다.

기조 강연은 전상국(김유정문학촌장)이 ‘행복한 문학 생활을 위한 문학관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한다.

이어 김선기(시문학파관장)의 사회로 박덕규(단국대학교 교수), 박헌오(대전문학관장)의 주제발표와 최기우(최명희문학관 실장)의 문학관 성공사례 발표를 실시한다. 이어 저녁에는 작은 음악회가 열려 문학과 음악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전문 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에는 무형문화재 한자이 선생의 시조창과 신춘문예 출신 성은주 시인의 시낭송을 비롯해 축가, 기타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한국문학관협회 장윤익 회장과 (재)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는 “바람직한 문학관 정책 및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구미현 기자

% 구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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