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선물' 신지아 바이올린 독주
'봄 선물' 신지아 바이올린 독주
  • 구미현
  • 승인 2013.04.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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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울산대 음대홀
▲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객석문화(공동대표 김수웅 백혜경)가 4월 정기연주회로 뛰어난 음악성과 풍부한 감수성을 겸비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본명 신현수·사진)의 독주회를 마련했다.

‘봄과 함께 온 선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23일 오후 8시 울산대 음대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이날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드뷔시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과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익숙한 곡들을 화려하고 성숙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반주과 교수이자 Korean Soloist 단원으로도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이영희씨가 이날 공연의 반주자로 나서 연주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신씨는 2004년 이탈리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 3위 입상 및 최연소상 수상, 2005년 스위스 티보 바가 국제콩쿠르 3위 입상을 했다.

또 2008년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프랑스 롱티부 국제 콩코르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르면서 오케스트라상 및 리사이틀상, 파리 음악원의 학생들이 주는 최고상까지 모두 4관왕을 차지했다. 2012년에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신씨는 국내를 넘어서 세계 음악계의 신예 여성 음악가로 당당히 자리를 잡고있다.

한편 객석문화 정기연주회는 클래식을 사랑하는 울산시민이면 누구라도 함께 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1만원이다.

공연문의 ☎ 050-2826-2826.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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