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도시 조성 선진사례 접목 노력
녹색도시 조성 선진사례 접목 노력
  • 강귀일 기자
  • 승인 2013.04.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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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환복위 해외 견학연수
울산시의회는 4일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성룡) 소속 의원 등 11명이 5일부터 3박5일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바탐의 환경·공원 녹지 경관과 사회복지·상하수도 시설 등 선진 우수사례 견학을 위한 연수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수 첫 날 싱가포르 URA(Urban Redev

elopment Authority : 도시재개발청)을 방문해 도시개발계획, 공원 수변계획, 상·하수도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이어서 국립식물원(Botanic Gardens)의 식물원, 난원, 녹색공간 및 산책로 조성 실태, 파크커넥터 현황 등을 살펴본다.

둘째 날은 세계적 수준의 새쇼 등 자연자원을 관광자원화한 주롱새공원(Jurong Bird Park)의 조류 전시장(20만㎡, 380종 5천여마리)과 오차드 로드 등을 중심으로 한 싱가포르 도심의 가로경관 실태 및 도심지역 파크커넥터 현황을 탐방한다.

셋째 날은 인도네시아 바탐의 가로경관을 탐방하고 마리나댐(상수도시설)도 찾아 싱가포르 정부가 수자원개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바닷물을 정수해 음용수 및 생활용수로 공급하고 있는 해수담수화 플랜트 기술 및 선진화된 수자원 관리 현장을 둘러본다.

이어서 싱가포르 정부 주도하에 인공적으로 개발한 대표적 관광지인 센토사섬에서 자연친화적 놀이공원의 운영실태를 배운다.

넷째 날은 메타복지협회에 들러 장애인 관리, 의료돌봄, 특수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싱가포르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실태를 살피고 물재이용 시설(NEWATER FACTORY)을 찾아 싱가포르 정부가 폐수 및 하수를 재생해 공업용수와 상업용수로 공급하는 선진화된 재생수(NEWATER) 기술 및 물 재이용 시설을 확인한다.

이성룡 위원장은 “에코폴리스 울산 및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싱가포르의 우수한 정책에 대한 자료 수집과 현장 견학을 통한 시책방향과 접목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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