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두드리는 장중한 타악공연
감성 두드리는 장중한 타악공연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3.31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타타’ 4일 문예회관… 뿌리패·동해누리 등 특별출연
▲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타악퍼포먼스 '타타타'공연을 연다. 사진은 대한민국 대표 타악그룹인 '뿌리패' 공연 장면.
재치 있는 퍼포먼스를 결합한 유쾌한 타악 공연이 울산에서 펼쳐진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오는 4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대 규모의 타악 퍼포먼스인 한국의 리듬과 몸짓의 향연 ‘타타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울산시립무용단 김상덕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기획한 이번 공연은 국내외 경연에서 수차례 대상을 받으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타악그룹인 ‘뿌리패’와 지역문화사절단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해누리’ ‘내드름연희단’ ‘태화루예술단’ ‘새암’이 특별 출연해 최대 규모의 타악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타타타’는 거칠고 광활하게 포효하며 천지를 뒤흔들 기세의 북소리로 태초 맥박소리를 표현한 작품 ‘여명’을 시작으로 웅장하고 통쾌하게 막을 연다.

이어 빠른 휘모리 가락을 변형시켜 강한 비트와 리듬을 교차하면서 역동적인 몸짓과 여러 가지 타법을 접목한 리듬모리와 수천 마리의 말이 넓은 광야를 내달리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사물유희가 어우러지는 ‘물드럼 칠채’를 선보인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 A석 5천원이며, 회관회원 30% 단체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275-9623~8. 구미현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