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루지나도 일부ATM 복구 못해
농협, 하루지나도 일부ATM 복구 못해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03.2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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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울산지역 농협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복구가 늦어지면서 고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1일 오후 2시께 농협 울산본부 영업점의 ATM 기기에는 여전히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복구 지연으로 자동화 코너 ATM기기의 절반 이상을 사용할 수 없었다.

자동화 코너를 이용하려는 한 시민은 “어제(20일) 전산망 마비됐다가 복구됐다고 뉴스에 나오던데 아직도 못 고친거냐”며 “이렇게 불안해서 돈을 맡길 수 있겠냐”고 하소연했다.

농협 관계자는 “정상화를 위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으나 시간이 걸린다”며 “하루빨리 전산망을 복구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객정보 유출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고객피해 발생 현황을 파악 중”이라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보상 대책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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