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라, 그리고 창업하라
상상하라, 그리고 창업하라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03.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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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페스티벌’ 22~23일 성남동 젊음의 거리 다양한 20개점포 선봬
▲ 2011년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청년 창업페스티벌. 울산제일일보 자료사진
우수한 아이템과 신기술을 가진 울산 청년의 도전과 꿈을 이뤄 줄 청년 창업 페스티벌이 열린다. 울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중구 성남동 젊음의 거리에서 ‘창업페스티벌 및 4기 출범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CEO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4개 대학(울산대, 영산대, 울산과학대, 춘해대) 학생과 일반인 등 4기 참가자 100여명과 수료자 150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1~3기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오프라인 매장 개장식, 창업 홍보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중구 옥교동 중앙전통시장에 새로 문을 여는 오프라인 매장 ‘톡톡 스트리트’는 초기 창업자 제품을 전시·판매 하는 곳으로 354㎡ 규모의 20개 점포가 들어선다. 울산청년창업센터 수료자 중 입점을 희망한 대상자를 상대로 문을 연다.

명품 못지않은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가방을 만드는 청년CEO 3기 출신 빌링스 이광희(38)씨도 입점한다. 이 대표는 “창업센터에서 배운 노하우를 후배 기수 창업자에게 전수해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창업센터 2기 출신 김지혜(25·여)씨는 ‘크리스티앙’ 커피전문점을 연다.

창업홍보 부스는 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 등 창업 지원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창업 컨설팅과 적성검사, 특허상담 등을 서비스한다. 청년CEO육성 프로그램은 청년실업률이 높아지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대 예비 창업자들에게 시설, 장비, 활동비 등을 지원해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돼왔다.

울산시는 2010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현재까지 총 502명에게 창업을 지원해 그 중 71%인 356명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39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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