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8시30분께 동구 방어진 동방 80㎞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19t급 선박 2대성호를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은 2대성호는 8일 오전 3시께 북구 정자항을 출항해 방어진 앞바다에서 조업하다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해경은 경비 중인 1009함을 급파해 오전 10시 30분께부터 8시간 동안 표류선을 끌어와 오후 6시 45분께 정자동방 약 9㎞ 해상으로 예인 조치했다. 또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등 선원 6명을 구조했다.

해경 관계자는 “출항전 철저한 장비점검과 기상급변에 대비 기상방송 청취를 철저히 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