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객이 산악사고나 조난을 당했을 경우 표지판의 고유번호를 119로 알려줌으로써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할 수 있다. 구급함에는 압박붕대 및 소염제 등 15종의 비상약품이 들어있어 필요할 경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또 위치표지판 88개 및 구급함 27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QR코드를 부착해 이전보다 많은 정보를 등산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지난해 영남알프스 산악출동 중 25%가 위치표지판에 의한 신고였다”며 “위치표지판은 등산객 산악구조활동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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