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특수·치료교육 지원 기대”
“체계적인 특수·치료교육 지원 기대”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6.0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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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혜인학교 개교기념식
울산혜인학교, 특수교육 중심센터 자리매김

지난 3월 1일 문을 연 울산혜인학교(교장 김수광)는 3일 다목적강당에서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만 울산시교육감, 장애관련단체, 각계 지역인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혜인특수교육지원센터’의 개소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참석자들은 식전행사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을 감상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개교기념식은 개교경과보고, 교기 봉정 등으로 진행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특수학교인 울산혜인학교는 교직원 95명에 일반교실(30실), 특별실, 다목적강당, 급식소를 비롯해 언어치료실, 감각통합실,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도예실, 제과제빵실, 세탁실, 음악실, 종합놀이실, 도서실 등 다양한 특별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교내에는 울산의 특수교육을 지원하는 ‘울산시특수교육지원센터’와 울산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전환교육을 지원하는 ‘혜인특수교육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혜인학교와 울산시특수교육지원센터가 문을 열어 그동안 통합교육 환경에 놓여 있었던 학생들의 특수교육과 치료교육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 개개인의 상태와 학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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