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교 자매결연 완벽 달성 오늘 기념행사
울산시교육청과 울산상공회의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동 추진한 1사1교 자매결연 운동이 100%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이를 기념하고 지속적인 산학협력 기반 조성 및 전국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26일 오후 3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서남수 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결연기업 및 학교 관계자 등 5천여명이 참석하는 이날 행사는 신언중학교와 한국석유공사 울산가스전관리사업소의 우수사례 발표, 자매결연 활동내역 및 축하메시지 영상물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월4일 울산상공회의소와 기업사랑·학교사랑 운동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홍보대사 2명을 위촉한 뒤 본격적인 결연운동에 나섰으며 5월31일 91개 기업과 107학교가 참여하는 합동 1사1교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지난 11월에는 울산지역 전체 217개 초·중·고교와 170개 기업간 결연, ‘전국 최초 100% 결연’(학교당 평균 1.3개사 결연)이란 성과를 거뒀다.
올해 이들 기업체로부터 접수된 발전기금액은 총 77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교육청은 향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행·재정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1사1교 결연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업무매뉴얼 제작 보급, 단위학교와 기업의 협력기반 강화, 인적자원개발 및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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