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박물관, 설연휴 1천여명 발길
대곡박물관, 설연휴 1천여명 발길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3.02.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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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풍속 한마당·‘천주교 큰 빛’특별전 호평
▲ 울산대곡박물관의 세시풍속 한마당과 서부 울산 지역사를 다룬 조선 후기~근대 언양 지역의 천주교 수용에 대한 특별전이 인기를 끌면서 연휴기간 동안 모두 1천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갔다.
설 연휴기간(9일~11일)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에 모두 1천93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대곡박물관은 연휴동안 ‘설날에는 연을 날려보자’를 주제로 연 만들기, 복조리 만들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굴렁쇠 놀이 등 세시풍속 한마당을 펼쳤다. 또 오는 3월31일까지 펼쳐지는 ‘천주교의 큰 빛, 언양-구원을 찾아온 길’ 특별전이 호응을 얻으며 많은 관람객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특별전은 평소보다 많은 하루 평균 200명의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고 있으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에는 531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전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이 더욱 친숙한 이미지를 유지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도 오는 16일, 23일 ‘박물관 놀이교실’을 열어 민속놀이에 대한 이해,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팔씨름 등 민속놀이 미션수행 및 소감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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