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소장 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개인소장 문화재 무료 훈증소독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3.02.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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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3월 18~22일
울산박물관은 시민 개인소장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곰팡이, 해충 등 생물학적 손상을 입기 쉬운 문화재인 서화, 회화, 목가구, 섬유질 등 문화재다.

가정에서 보관 중인 문화재는 대부분 대량으로 보관되거나 적절한 환경에서 보관이 어렵다. 서적, 회화류는 좀벌레에 의해 구멍이 생기고 목가구, 섬유질 등은 곰팡이에 의해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훈증소독이란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살균 가스를 주입해 유물에 손상 없이 곰팡이, 좀벌레 등 유해충을 소독하는 작업이다.

울산박물관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관심과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유물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료 훈증소독 서비스 접수는 3월 18일부터 22일까지이며 전화상담 후 방문, 접수한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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