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밝히는’ 김은정의 ‘Fly’展
‘어둠 밝히는’ 김은정의 ‘Fly’展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3.02.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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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물감 이용 회화작품 20여점… 한마음 갤러리
▲ 김은정 作 발광-06시 (15x40x2㎝ mixed media 2012)
한마음회관 한마음갤러리는 경북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김은정 작가를 초대해 ‘Fly’전을 연다.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민들레 홀씨를 주제로 야광물감을 이용한 회화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전시장에서 낮에 밤 풍경을 감상하고 가는 흥미로운 전시를 체험할 수 있고 특수한 채색 재료와 방법으로 선보이는 작가의 독창성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은정 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북경798 갤러리와 베트남 호찌민 갤러리, 평창, 서울, 서울 대구 등에서 활발히 전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와 관련해 작가는 “인간은 누구나 현실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끼며 살고 싶은 욕망이 있으며 민들레 홀씨의 자연에 대한 순응을 본받기를 원하기에 작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민들레 홀씨의 정열과 나의 정열을 함께 그려 냈다. 이것을 보는 관람자 또한 하나의 홀씨가 돼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어디로 가야 될지, 어디에 머물러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천과 울산은 2010년 3기 입주작가를 위해 기획한 전시를 시작으로 꾸준히 교류를 해오고 있다. 현재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는 타 지역의 전문 갤러리와 미술관과 소통하고 문화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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