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애송시로 김두겸 남구청장이 추천한 김춘수의 ‘꽃’이 실렸고 정도영의 연재 휘호, 사진작가 권일씨의 포토에세이를 담았다. 울산사랑 시로 강세화 ‘태화강 십리 대밭’, 조남훈 ‘정자항 암수등대’, 문영 ‘장생포 바다’, 유병옥 ‘3월 그 신불산 능선’, 임석 ‘고래 할매집’, 금병소 ‘울산 까마귀’, 이달희 ‘울산 시인 H형에게’, 허영미 ‘동대산’, 조병무 ‘울산의 바다’, 손택수 ‘장생포 우체국’, 전해선 ‘그 곳 사람들’이 실렸다. 회원의 애송시로 고은 ‘문의마을에 가서’외 11편, 회원이 뽑은 근작시로 김인육 ‘입적’ 외 6편, 정임조의 동화 ‘첫 물방울’, 회원 안은주, 홍미애, 안현미의 글을 소개했다.
문영의 시평으로 ‘소비 사회와 시’를 비롯해 울산경승 한시산책으로 송수환 선생이 천사 송찬규 ‘포은대에 국화를 심으며’가 담겼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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