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챔버오케스트라와의 만남
최고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챔버오케스트라와의 만남
  • 김영수 기자
  • 승인 2008.06.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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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후 8시 울산 현대예술회관서 내한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과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이 3일 오후 8시 울산 현대예술관에서 열린다.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와 챔버오케스트라의 만남으로 주목 받는 이번 공연은 지난해 5월 ‘비발디의 사계’이후 두번째 무대. 스물 여덟 살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은 클래식 음악계의 가장 매혹적이며 타고난 재능을 지닌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사라 장은 9살 때 링컨 센터 뉴욕 필 신년음악회에서 공식 데뷔한 후 15년 동안 다른 연주자들이 평생을 활동해도 이루지 못할 음악적 성과와 연주활동을 달성했다.

사라 장은 지난 1999년 5월 에버리 피셔상을 비롯해 지난 1993년 그라모폰 어워드에서 ‘올해의 젊은 아티스트상’, 독일의 ‘에코 음반상’을, 지난 1994년에는 유망 아티스트 부문 국제 고전음악상을 수상했다.

오프레우스 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1972년 첼리스트 줄리안 파이퍼와 지휘자 없이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를 연주하기를 희망한 음악가들에 의해 창립된 자치단체. 매 작품마다 악장과 수석을 직접 선정하는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는 아이작 스턴, 기돈 크레머, 이작 펄먼, 길 샤함, 요요마 등의 아티스트들과 연주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는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G단조 Op.26,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D장조 작품번호 385번 ‘하프너’, 모차르트 ‘이도메네오’중 발레음악 367번과 함께 조앤 타워의 ‘체임버 댄스’를 한국 초연한다. / 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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