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올해는 시민곁으로 성큼
문예회관, 올해는 시민곁으로 성큼
  • 정선희 기자
  • 승인 2013.01.2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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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조높은 초청기획 봇물… 관객 유혹
뮤지컬 ‘마법천자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올해 특별 초청 기획공연으로 관객몰이에 나선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이형조)은 시민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모닝콘서트와 스위트콘서트, 뒤란 등 상설기획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기획공연을 2013년에도 풍성하게 마련해 시민이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초청기획공연은 눈에 띈다.

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 뮤지컬 ‘미스 사이공’ ‘넌버블퍼포먼스 비밥’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초청기획공연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도 어느 지역보다 시민이 풍요롭고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뮤지컬, 연극 등 지역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공연을 초청 기획하여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 첫 초청기획공연은 한자 교육의 열풍에 힘입어 2008년 제작돼 그동안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안겨 준 어린이 교육 뮤지컬 ‘마법천자문’이 4월 13일~14일 이틀간 대공연장에서 울산시민을 만난다.

서울 공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한 쌍의 남녀가 사랑과 이별을 반복하며 남녀 간의 로맨틱한 우정을 다룬 인기배우 조재현, 배종옥 주연의 드라마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5월 11일~12일 소공연장에서 막을 올리는 등 지속해서 재미와 작품성을 갖춘 공연을 초청해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ucac.or.kr) 또는 공연과(☎226-8233 기획공연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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