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전 생활화 위한 정전 대응 훈련
절전 생활화 위한 정전 대응 훈련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3.01.0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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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력 소비급증에 따른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최근 한파로 인해 전력사용량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제2의 정전사태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간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겨울철 주중 및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발생하는 목요일 오전 10시 실제 전력위기 발생상황과 동일한 여건(예비전력 100~400만kW 이하의 상황)에서 실시된다.

훈련내용은 민방위경보통제소에서 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공공기관에서는 의무 단전을 실시하고, 울산시도 이날 청사 내 단전과 아울러 비상발전기 가동훈련을 실시한다. 또 가정, 상가, 산업체 등에서는 꼭 필요한 전기를 제외한 난방기기와 사무기기 등의 전원을 일시 차단하는 등 분야별 행동요령에 따라 전 시민이 자율적으로 절전훈련에 참여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은 대규모 정전을 가정한 재난대비 실제훈련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적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가 극복될 수 있도록 상황훈련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인준 기자 w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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