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저소득층 한파 피해 예방 나서
동구 저소득층 한파 피해 예방 나서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01.0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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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찾아 긴급점검·난방비 지원
울산시 동구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을 막기 위해 난방 및 주거환경 긴급 점검에 나섰다.

동구청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부부 세대와 독거노인, 중증 독거장애인 500세대에 동 주민센터 직원과 관할 통장이 가정방문을 통해 난방, 전기, 수도, 기타 주거환경을 우선 점검하고 기타 지원이 필요한 세대는 수시 확인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회복지담당자와 통장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보일러 등 난방기기 정상작동여부, 전기시설 정상 여부, 수도계량기가 동파 여부 등 전반적인 주거환경 상태를 점검한 뒤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난방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도시가스와 수도요금 등을 3개월 이상 체납한 세대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재단에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며,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에 대해서는 에너지효율개선 사업 대상으로 우선 신청해 지원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최근 극심한 한파가 계속됨에 따라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고가 가중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주복 기자 jb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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