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강동권 개발사업 중국 투자 유치나서
市 강동권 개발사업 중국 투자 유치나서
  • 정인준 기자
  • 승인 2013.01.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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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력 부동산 기업 5개사 7명 초청 설명회 개최
오늘 추가 투자의향 확인 산업·환경시설 견학도
▲ 중국 투자자 초청 강동권 투자 설명회가 7일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박성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경기침체로 지지부진한 ‘강동권 개발사업’에 중국 투자자가 현장을 둘러봤다. 중국자본이 유치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울산시는 강동권 개발 현장에서 중국 북경 유력 부동산 투자기업 관련자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투자자 초청 강동권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지난해부터 미국과 중국에서 강동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직접 현지 투자자들이 강동권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 설명회는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TPO)에 위탁해 이뤄져 신뢰성도 높다. 이번에 방문한 투자단은 TPO 대표기업격인 북경화란국제투자관리유한회사의 장진(張晉, 미국 국적)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투자 파트너사 5개 업체 7명이 참석했다.

이 기업은 북경에 캘리포니아 카운티 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역시 북경에 국제회의 및 레저휴양복합시설을 건립 중인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로 알려졌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중국 투자단과 강동권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 설명회를 가진 뒤, 시청으로 이동해 박맹우 시장과 개별 면담을 가지고, 오후 3시 30분부터 국제회의실에서 박성환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투자 설명회를개최했다.

중국 투자단 일행은 8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태화강대공원 등 울산의 산업시설과 환경시설을 둘러보면서 투자환경을 추가적으로 확인한다.

정인준 기자 wo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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