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최덕률)는 겨울철 인기 축제인 화천 산천어 축제와 겨울철 남이섬을 즐길 수 있는 ‘춘천으로 떠나는 얼음나라 산천어축제’ 전용 관광열차를 오는 18일 단 1회 일정으로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관광열차는 18일 오후 8시 15분 부전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4시 춘천역 도착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아침까지 찜찔방에서 몸을 녹인 뒤, 산천어 축제팀은 조식 후 화천 카트레일카팀과 산천어 얼음낚시팀으로 나눠 겨울을 즐기게 된다.

남이섬 자유여행팀은 오전을 전·후반부로 나눠 전반부(오전 7시30분~9시)는 남이섬을, 후반부(오전 10시~12시30분)는 산천어 얼음축제장을 자유관람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일정을 마친 후 여행객을 태운 열차는 춘천역을 오후 1시 48분에 출발해 부전역에 오후 8시 43분 도착한다. 이용금액은 산천어축제팀은 어른 9만9천800원 어린이 8만9천400원이며, 가족과 연인을 위한 남이섬 자유여행팀은 어른 7만9천800원, 어린이 6만9천800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및 예매는 부산역(☎051-440-2513) 이나 코레일 관광개발(☎051 -466-8120)로 하면 된다. 정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