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13일~31일 북구문예회관
35년간 정치 현장을 누빈 사진가 최재영(사진)의 ‘대한민국 대통령의 빛과 그림자전’이 13일부터 31일까지 북구문예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대통령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등 8명의 대통령과 당선자를 비롯해 정주영 대통령 후보의 사진이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역대 대통령에게 드리웠던 시간의 빛과 그림자를 엿볼 수 있다. 특히 멀지 않은 과거 속에 묻힌 우리 현대사를 추억하게 한다.
사진전에는 군사정권시절에서부터 80년대 민주화운동, 문민정부, 참여정부 등 현대정치사를 관통하며 찍은 작가의 사진 30여 점뿐 아니라, 역대 대통령의 육성을 함께 들려준다.
최재영은 지난 1952년 대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사진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에서 사진기자로 일하면서 한국사진기자협회 보도사진전에서 금상, 은상, 동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문의 북구문화예술회관 ☎241-7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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