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도서관(관장 고경희)은 2012 하반기 평생교육강좌 수강생과 강사가 만든 자연소품 전시를 오는 18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마련한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자연나눔’을 테마로 도서관 주변 자연환경을 활용해 자연의 변화를 관찰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는 평생강좌를 사계절에 걸쳐 운영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은 2012년 하반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참여한 ‘가을, 자연과 친구되기’ 강좌에서 체험활동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모든 작품들은 자연 속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넝쿨, 부러진 나뭇가지, 땅에 떨어진 열매, 낙엽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액자, 모빌, 인형, 촛대, 리스 등의 소품 총 50여점이다.

동부도서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은 아이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활용한 소품들을 구경하고, 열매, 나무 등의 이름을 함께 익히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유익한 방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동부도서관 평생교육팀(☎241-2342)로 하면 된다. 양희은 기자 yang@